태블로의 ‘데이터 페스트 서울 2022(Tableau DataFast Seoul/Korea 2022)’ 행사 동영상 서비스가 오늘부터 개시된다. 지난달 말 개최된 이 행사는 아모레퍼시픽, 녹색기후기금, 마켓컬리, 삼성전자 등 여러 고객사들이 태블로 시스템에 기반을 두고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 성과를 높인 경험에 대해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홍성봉 최고디지털기술책임자(CDTO)는 셀프서비스 BI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전사 직원들의 셀프서비스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를 진행하며 민첩한 비즈니스 결정을 내리고 고객 인게이지먼트를 높인 사례에 대해 공유했다.

삼성전자 황태경 글로벌서비스 파트장은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의 셀프(SELF) 시스템 사례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고객센터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개발해 해외 법인의 지역과 시장의 고객 관련 이슈를 시각화해 이슈의 모니터링과 추적을 강화했다. 이는 삼성전자 글로벌 지사와 CS센터에 데이터 가시성과 민첩성을 제공했다.

황태경 삼성전자 글로벌서비스본부장은 “전 세계에 분산된 데이터를 하나로 모아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통합된 글로벌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실시간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추적해 CS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 정지현 사무관은 녹색기후기금의 기후변화대응 사업 관련 금융 데이터와 탄소감축 데이터를 활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녹색기후기금은 탄소 중립을 위한 전략과 사업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활용한다. 아울러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조직내 데이터위원회와 데이터 커뮤니티를 구성했다.

마켓컬리도 태블로 기반 전사 데이터 거버넌스와 셀프서비스 분석을 통해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했다. 태블로를 통해 고객의 구매 행동을 분석하고 최종 고객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개별 고객들에 개인 맞춤형 제안을 제공해 고객 충성도도 제고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콜드체인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했으며 결과적으로 물류창고부터 고객의 문 앞에 이르기까지 전체 공급망과 배송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또 물류, 마케팅, 영업, 재무, 회계 등 다양한 부서의 담당자들이 태블로로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며 중요한 비즈니스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김성하 태블로 한국지사장은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혼란 등에 따라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데 한정된 자원으로 보다 많은 결과를 달성해야 하는 기업들에게 데이터 분석은 시기적절한 인사이트를 제공,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할 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각 세션의 녹화 영상은 태블로 웹사이트의 데이터 페스트 서울 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태블로는 지난 2019년 세일즈포스에 인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