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고물가 속 국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PL(자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전했다.

우선 이마트를 대표하는 PL인 노브랜드와 피코크의 가격을 올해 연말까지 동결한다. 또 필수 상품들의 품질은 향상시키는 동시에 젊은 고객들을 겨냥한 새로운 상품 개발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마트는 “고물가에 지갑이 얇아진 고객들이 가성비 높은 PL 상품을 많이 찾고 있다”며 “PL 상품들의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높여 고객 혜택을 증대하겠다”고 밝혔다.

노브랜드와 피코크 가격 동결은 이마트 매장 및 SSG닷컴 모두 적용된다.

가격 관리와 더불어 이마트는 노브랜드와 피코크의 상품군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가격 관리 등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전략의 중심을 PL로 두면서 이마트는기존 프로젝트에 일부 변화를 주기로 했다. 7월 시작한 가격 관리 프로젝트인 ‘가격의끝’은 10월부터 시즌별 주요 상품들 할인 그리고 500대 상품에 대한 일주일 단위 가격 관리 위주로 전환한다. 40대 품목 일반 상품의 상시 최저가 프로그램은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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