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렉스 프로토콜의 지속가능 개발을 담당하는 비영리단체 메타플렉스 재단이 MPLX 토큰(Metaplex Token)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메타플렉스 재단은 이 날부터 향후 수 주간에 걸쳐  메타플렉스 플랫폼 초기 구축에 참여한 커뮤니티 회원에게 1,400만개의 토큰을, 그리고 초기 수집가들에게 추가 4천만개의 토큰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는 탈중앙화자율조직(DAO) 투표에 따른 것이다. 

업체에 따르면 2021년 6월 선보인 메타플렉스 프로토콜은 개발자가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에서 NFT를 제작, 판매, 관리토록 하는 프로그램 라이브러리이자 툴 세트이다.  10만여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캔디머신(Candy Machine)으로 NFT 프로젝트를 생성해 왔으며, 메타플렉스 프로토콜은 이더리움 대비 저렴한 비용은 물론 환경 친화적인 대안으로 크리에이터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게 업체측 설명이다. 메타플렉스 프로토콜의 NFT 민팅 수수료는 미화 15센트로, 이에 반해 이더리움은 미화55~200달러에 달한다.

현재 메타플렉스 NFT에는 570만개에 이상의 지갑이 있으며, 2천만개의 NFT가 출시 첫 해에 메타플렉스 프로토콜의 1차시장과 재판매 시장에서 미화 34억원이상의 거래액을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플렉스 생태계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웹3.0 크리에이터 플랫폼으로 메타플렉스 스탠다드는 NFT가 솔라나에서 분류되는 메타데이터 표준이라고 관계자가 전했다.

관계자는 “MPLX토큰은 메타플렉스의 거대 NFT커뮤니티내의 활성 참여자에게 가치를 제공코자 출시되었으며, 메타플렉스 프로토콜의 유틸리티이자 거버넌스 토큰으로 향후 프로젝트 및 전략적 의사결정의 탈중앙화된 거버넌스를 위한 방법으로 발행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된 DAO 구조는 웹3.0의 자율권과 투명한 거버넌스 정신이 메타플렉스 생태계 DNA속에 유지되게 한다. 크리에이터와 개발자, 마켓플레이스, 수집가는 커뮤니티가 생태계 전반에 해당 토큰을 활성화함에 따라 토큰으로부터 효용성을 얻게 된다.

MPLX는 우선적으로 FTX와 쿠코인(KuCoin), 후오비(Huobi) 해외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며 미국 거주자는 구매 불가하다. 

메타플렉스 프로토콜 개발 사업 부문, 메타플렉스 스튜디오의 도리안 리(Dorian Lee) 기획재무 전무는 “메타플렉스 재단은 MPLX 홀더에게 메타플렉스 DAO를통한 프로토콜의 방향성을 이끌 권한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메타플렉스 프로토콜은 완전히 솔라나 커뮤니티를 위해 만들어졌고 DAO와 함께 MPLX를 통해 커뮤니티가 프로토콜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타플렉스 재단 스테판 헤스(Stephen Hess) 디렉터는 “웹3.0의 크리에이터와 빌더(Builder)는 NFT의 미래를 정의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메타플렉스를 선택했다. 불과 1년 만에 메타플렉스 프로토콜을 통해 2천만개 이상의 NFT가 생성되었고 크리에이터에게 미화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이 창출됐다.”며, “MPLX토큰은 크리에이터에게 자율권을 부여하고 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소유하고 만들어가며, 관리하는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웹2.0모델을 바꾸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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