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464만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하반기의 1,324만원과 비교해 약 10% 오른 수치로, 작년 상반기에서 하반기 사이 1% 오른 것과 비교해 6개월 만에 상승폭이 10배 가량 커진 셈이다. 최근 서울 동대문구의 한 재개발 현장은 공사비를 3.3㎡당 922만 5,000원에 책정하면서 역대 아파트 신축 공사비 중 최고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은 공사에 필요한 원자재값이 크게 뛰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철근, 시멘트 등 공사에 반드시 필요한 원자재값이 전년 대비 많게는 50% 이상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인건비까지 오르면서 전체적인 공사비가 크게 치솟았고, 이는 고스란히 분양가에 반영되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평이다. 

이런 가운데 9월 대한토지신탁이 경기 화성시 우정읍에 공급 예정인 ‘화성 조암 스위트엠’이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워 주택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화성시 우정읍 일원에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59~79㎡의 수요 선호도 높은 소형 위주의 평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타입 145가구, △59㎡B타입 37가구, △79㎡A타입 9가구, △79㎡B타입 33가구 등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초반대에 책정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 조암 스위트엠은 전용 59㎡의 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하면서도 주로 중형 이상 타입에 적용되는 4Bay 설계가 도입돼 보다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한다. 또한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 효과를 높였고 여러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인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우정읍 조암리 일대에는 우정초, 장안초, 삼괴중, 장안여중, 삼괴고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할 뿐 아니라 조암시장, 하나로마트, 병원, 은행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조암IC를 통해 평택시흥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등의 이용도 용이하다. 

화성 조암 스위트엠 분양관계자는 “우정읍에 약 10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서 주변의 구축 아파트보다 완성도 높은 설계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분양가는 합리적인 수준에 책정될 예정이다”며 “특히 화성시 일대에 계속해서 굵직한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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