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각자의 영업 및 기술지원 통해 공동으로 신규시장 개척
주요 산업군 타깃으로 협업 전개해 ‘윈윈’ 효과 기대

델 테크놀로지스의 국내 총판사인 IT전문기업 다올티에스(대표 홍정화)는 가상화 전문 기업 필라웨어(대표 김윤철)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사가 공동으로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다올티에스는 필라웨어에 델 테크놀로지스와 관련한 영업 및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필라웨어는 다올티에스에 VM웨어(VMware)와 관련한 영업 및 기술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내 B2B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MOU를 계기로 필라웨어는 델 테크놀로지스와 관련된 사업을 진행할 경우 다올티에스로부터 필요한 영업지원을 받고, 해당 영업을 수주할 경우 다올티에스의 제품 및 기술서비스 등을 구매하기로 했다. 다올티에스는 VM웨어와 관련한 사업을 진행할 경우 필라웨어로부터 필요한 영업지원을 받고, 해당 영업을 수주하면 필라웨어로부터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기로 했다.

MOU를 체결한 다올티에스 홍정화 대표(좌)와 필라웨어 김윤철 대표(우).
MOU를 체결한 다올티에스 홍정화 대표(좌)와 필라웨어 김윤철 대표(우).

뿐만 아니라 양사는 영업, 마케팅 및 기타 세미나, eDM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조하며 사업을 공동 전개하기로 합의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올티에스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서버, 스토리지 등 기업용 커머셜 제품부터 데스크톱, 디스플레이 등 컨슈머 제품 전반, 방문서비스와 부품교체 등 고객지원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필라웨어는 응용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공급업체로, VM웨어 가상화 솔루션을 주력 공급하면서 지난 2020년 VM웨어로부터 '올해의 최고 파트너(Best Partner of the Year)'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윤철 필라웨어 대표이사는 "12년간 축적한 가상화 부문 기술력과, 델 테크놀로지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다올티에스와 협력을 통해 신규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으며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이사는 "이번 필라웨어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델 테크놀로지스의 하드웨어 기술력에 VM웨어를 결합해 공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