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일원에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이 1순위 청약접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대원동의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데다 투기과열지구 해제 후 첫 분양 단지라는 점이 수요자들이 관심이 쏠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8월 9일(화)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은 7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8,320건이 접수돼 평균 105.32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A타입으로, 5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436건이 접수돼 114.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앞서 8일(월) 89가구의 특별공급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1,531건이 접수돼 평균 17.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의 경우 당첨 횟수가 1세대당 평생 1회로 제한됨에도 전 주택형이 마감된데다 신혼부부와 생애 최초 특별공급에 접수가 몰린 것을 보면 3040세대 실수요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성산구 내 유일한 비규제 아파트로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 제안이 없다.

아울러 전 세대 남측향 위주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며 통풍이 잘되는 4bay 판상형 구조(전 세대)를 택했다. 또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천장고를 2,350㎜로 높여 개방감도 확보했다.

일반 분양을 진행한 59㎡A 타입은 'ㄱ'자형 주방과 독립형 아일랜드 구조 설계가 적용돼 주방 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59㎡B 타입은 'ㄷ'자형 주방으로 설계돼 주방 내 동선 이동이 효율적이다.

단지는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높은 삶의 질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조성이 예정돼 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스포츠 시설과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상상도서관, 독서실, H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여기에 건식사우나, 클럽하우스 등과 같은 커뮤니티 시설도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단지는 커뮤니티 시설을 분리했다. 소음이 발생하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H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등의 시설을 학습 공간인 상상도서관, 독서실 등의 시설과 분리했다. 이는 조용한 학습 공간 조성을 위한 설계로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단지는 에너지 제로 아파트로 다양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적용된다.  ‘힐스테이트 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 ‘태양광 발전 시스템’, ‘지하주차장 지능형 조명제어 시스템(차량통로구역)’, ‘대기전력차단 시스템’, ‘지하주차장 LED조명’, ‘세대 내 LED조명’ 등 시스템 적용으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 한다. 

한편,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5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7일(수)이며, 당첨자 서류 접수는 8월 19일(금)~23일(화) 5일간, 정당계약은 29일(월)부터 31일(수)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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