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에서 출시한 글로벌 NFT 마켓플레이스 사이펄리(CYPHRLY)가 패션 테크기업 지이모션(z-emotion)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이펄리는 이를 통해 NFT 컨텐츠 기술 고도화와 디지털 패션 분야에서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사이펄리는 큐레이션 기반의 NFT 마켓플레이스로 게임, 피규어, 애니메이션 등의 서브컬처뿐만 아니라 아트와 패션 등 전 영역의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다양한 NFT를 선보이고 있다.

친환경 블록체인 중 하나인 ‘루니버스' 기술을 이용해 ‘LIVE NFT’(라이브 NFT) 등 고품질의 NFT 서비스를 이더리움 대비 3000만배 효율적인 전력 소요로 제공하며, 누구나 가스비(일종의 네트워크 수수료) 없이 무료로 사이펄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루니버스의 멀티체인 브릿지 기능으로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주요 메인넷을 모두 지원해 누구나 쉽게 별도의 지갑 없이도 NFT를 거래할 수 있다.

지이모션은 직물제품에 특화된 3D 시뮬레이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3D 디지털 패션 솔루션 기업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렌더링 프로세스 없이 실시간으로 패션 제품의 디자인, 생산 및 프로세스 과정을 3D로 구현시켜 자유로운 수정 및 변형을 지원하고, 원단의 물성치를 실시간으로 적용시켜 이용자가 실제 제품과 동일한 3D 의상을 웹상에서 구현해낼 수 있다.

사이펄리는 지이모션의 기술을 이용하여 기존에 협업하던 브랜드와 아티스트들이 더 실감나는 디지털 패션 NFT를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후 메타버스와의 연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상대기자 kevi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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