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기업 간 거래) 구독형 전자책, 오디오북 전문 업체인 부커스는 지난 3일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넷 서점인 알라딘커뮤니케이션과 ‘B2B 독서교육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B2B 도서 시장에도 구독 경제 트렌드가 활발해짐에 따라 많은 기관들이 구독 방식의 전자도서관이나 개인형 월정액 독서 플랫폼을 전자책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으나, 기존 서비스와의 차별성이 부족하거나 타겟에 맞지 않는 서비스 모델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이 되어왔다.

이번 협약은 알라딘의 B2B 기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구독형 전자책, 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협약에 참석한 김병희 알라딘 이사는 “B2B 도서 시장의 구독 경제 성장 잠재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알라딘은 B2B 도서의 틈새시장을 확대하고 선도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동명 부커스 대표 역시 “알라딘과의 협약을 통해 B2B 전자책 구독 서비스의 전문성, 차별성을 더욱 극대화하고, 국내 유일의 B2B 구독형 전자책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커스와 알라딘은 종이책과 전자책 구독 결합상품을 비롯하여, 6만여 권의 타겟별 맞춤형 콘텐츠와 개인별 독서 리포트, 독서감상문 기능, 개인별 독서시간관리 등의 독후 활동과 연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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