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주요 이슈로는 김연아가 팝페라 가수 고우림과 결혼한다는 소식과 9300여건의 고객 정보를 수집한 강남 키스방이 큰 주목을 받았다. 또 신축아파트 천장에서 발견 된 인분 봉투와 우상혁선수가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최초의 은메달을 받은 소식, 장마가 끝나고 찾아 온 폭염이 그 뒤를 이었다.

뉴스 주요 키워드 순위 표 위고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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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어휘 빈도를 중심으로 선정한 주간 주요 이슈 다섯 가지는 아래와 같다.

주요 이슈 TOP5
주요 이슈 TOP5

◇ 주요 이슈 브리핑

- 김연아, 10월에 팝페라 가수 고유림과 결혼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5일 "김연아가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과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 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고, 이후 3년간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아와 고우림 양측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평범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한다”며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장소를 알리지 않은 상태로 미디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연아의 예비 신랑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성악가로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다. 고우림은 남성 4중창 단원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2에 팀 멤버로 출연해 우승했고, 현재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고객 정보 9300여건 수집해온 강남 키스방 적발

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남구 대치동에서 20대 초반 여성들을 고용해 변종 성매매(일명 키스방)를 알선한 혐의로 40대 업주 A씨와 종업원 13명, 손님 6명 등 20명을 지난 19일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업주와 증거인멸을 시도한 손님 등 4명은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단속과정에서 압수된 PC에는 9300여 고객들의 인적사항과 업소 방문일시, 선택한 종업원 이름, 지불한 금액, 수위와 성적 취향 등이 적혀 있었다. 특히 ‘현금을 많이 갖고 다님’, ‘땀 냄새가 많이 남’ 등 개인적 특징도 기록으로 남겼는데, 이들은 해당 문서를 동종업체에 공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변종 성매매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할 예정”이라며 “압수한 PC와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작업을 통해 영업 규모를 특정하고 범죄수익금을 환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신축 아파트에 악취...천장 뜯자 인분 봉투

A씨는 지난 5월 이 아파트에 입주한 첫날부터 안방 드레스룸 벽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심한 악취를 느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악취가 심해지자 A씨는 지난달 입주자 인터넷 카페에 관련 글을 두 차례 올린 뒤 같은 달 29일 시공사인 B건설사 A/S부서에 하자 신청을 했다. 지난 2일 건설사 관계자가 방문해 배관, 바닥, 벽면, 천장 등 집안 곳곳을 살펴보던 중 드레스룸 천장등 위쪽 공간에서 비닐봉지 3개를 발견했다. 봉지 안에는 다름 아닌 인분이 들어있었다. 같은 일이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은 건설현장에 제대로 된 화장실이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도 건설 노동자들을 위한 휴식 공간은 여전히 맨바닥과 간이 천막이 전부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 우상혁, 한국 육상 최초로 높이뛰기 세계선수권 은메달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대한민국 육상의 새 역사를 썼다. 우상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실외)육상선수권대회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넘어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2m37)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육상의 세계선수권대회 최초 은메달이다. 우상혁 이전 한국 육상은 세계선수권에서 단 하나의 메달만 획득했다. 바로 2011년 대구 대회 남자 20km 경보 김현섭이다. 김현섭은 당시 6위를 기록했지만, 앞선 러시아 선수 3명의 도핑 적발로 8년 후 동메달을 받았다.

대회 전부터 우승 후보로 꼽혔던 우상혁은 이날 가볍게 2m19, 2m24. 2m27을 1차 시기에 넘었다. 2m24를 넘은 뒤 가벼운 댄스 세리머니를 통해 분위기를 끌어 올린 그는 2m27도 가뿐히 1차 시기에 성공한 뒤 흥겹게 춤을 추는 모습도 보였다.

- 장마 끝나고 다시 찜통 더위..주말 무더위 이어져

2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매우 무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은 무더위가 이어지고 31일까지 곳곳에 소나기기가 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소나기가 그치면 습도가 높은 무더위가 다시 이어질 예정이다.

제주 지역은 제5호 태풍 송다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 동안 비바람과 풍랑, 너울과 같이 위험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순간 풍속이 초속 15m를 넘는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제5호 태풍 '송다'는 현재 중심 기압은 1000hPa, 중심 부근에는 시속 65km의 강풍이 불고 있으며 30일 오후 3시경 일본 가고시마 서쪽 약 400km 부근 해상을 지나 31일 중국 상하이 동쪽 약 20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다. 월요일 새벽에는 중국 상하이 북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해질 전망이다.

■ 주요 이슈 빅데이터 분석

댓글 주요 키워드 TF-IDF 표 - 위고몬
댓글 주요 키워드 TF-IDF 표 - 위고몬
김연아고우림_워드클라우드 인포그래픽 - 위고몬
김연아고우림_워드클라우드 인포그래픽 - 위고몬

어휘적으로 살펴보면, 피겨 [선수] [김연아]가 5살 [연하] [고우림]과의 [결혼]을 발표해, [국민]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그만큼 많은 [뉴스]와 [기사]들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이 [선남선녀]의 [사랑]을 [축복]했으며, [행복]을 빌어주었다. 하지만 [고우림]이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 않아, 결혼 후 [군대]를 기다려야하는 [김연아]의 상황에 [걱정]하는 누리꾼들도 적지 않았다. 게다가 [고우림]의 아버지, 즉 [김연아]의 예비 [시아버지]의 직업이 [목사]라는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되었다. [김연아]는 [천주교] 신자로 잘 알려져 있고, 둘의 [종교]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신앙]이 다른 것은 큰 [문제]"라는 의견과 "서로 [강요]하지 않고 [인정]해준다면 괜찮다"라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김연아고우림 인포그래픽 - 위고몬
김연아고우림 인포그래픽 - 위고몬

SNA를 보면, 4가지 맥락으로 구성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첫번째는 [인하대] [학교]학교 내에서[성폭행] 사건이 일어났다는 맥락이다. 두번째 맥락은 [정치]인 [박지현]이 "이 [사건]은 우리 모두가 [공범]"아라고 말한 맥락이고, 세번째 맥락은 2차 가해로 인한 [가해자]와 [피해자]를 넘어 [가족]들의 [인권]까지 위협당하고 있다는 맥락이다. 마지막으로 네번째 맥락은 [안전]과 관련한 [범죄]는 [대한민국]의 [사회적] [문제]라는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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