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년 만에 오프라인 콘퍼런스 부산서 개최
'카르다노재단'등 산업별전문가 총50여명 참석

UDC2022에 참석하는 주요 전문가들.
UDC2022에 참석하는 주요 전문가들.

블록체인 전문기업 두나무가 9월 부산에서 열리는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의 2차 글로벌 연사 라인업을 공개했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UDC 2022는 ‘상상하라, 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주제로 9월 22일부터 이틀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다.

두나무는 지난 6월 공개한 14명의 1차 연사 라인업에 이어 연사22명을 추가로 공개했다.

올 UDC에 참석하는 연사는 총 50여명으로, 두나무는 8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연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2차 연사 라인업에는 메타버스, NFT(Non Fungible Token), 웹 3.0(Web 3.0),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등 산업 전반을 대표하는 전문가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공개한 연사에는 ▲레이어 1 메인넷 플랫폼인 카르다노의(Cardano)의 멜 맥캔 개발총괄 ▲오픈소스 기반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트론(TRON)의 저스틴 썬 설립자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메인넷 플랫폼 스택스의 마빈 얀센 테크 리드 ▲탈중앙화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의 제이슨 브링크 블록체인 사업총괄 ▲블록체인 간 통신을 지원하는 오프체인 네트워크 레이어제로 랩스(LayerZero Labs)의 브라이언 펠레그리노 대표 겸 공동창업자 ▲분산화된 무선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플랫폼인 헬륨(Helium)의 스캇 시겔 최고운영책임자 ▲웹 3.0 기반 신용 인프라 구축 플랫폼 프로젝트 갤럭시의 해리 장 공동설립자 겸 프로젝트 총괄 ▲레이어1 메인넷 플랫폼 솔라나(Solana)의 매트 소그 프로덕트 개발 총괄이 포함됐다.

두나무는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UDC 기간 중 BPEX에서 기업을 위한 오프라인 전시공간도 제공한다.

블록체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은 현장 전시공간에서 자사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희망기업은 2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U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참가 기업은 두나무 내부 검토를 거쳐 내달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UDC 2022는 세계 블록체인 관계자들과 함께 기술에 대한 풍성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블록체인의 무한한 가능성과 함께 미래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5회를 맞는 UDC는 지난 2018년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국내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콘퍼런스다.

글로벌 연사들의 심도 높은 강연, 다채로운 세션 및 프로그램 구성으로 해마다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박상대기자 kevin@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