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공단)은 22일 광명 스피돔에서 화물연대 총파업에 따른 물류대란을 극복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아자동차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전했다.

공단은 지난 달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완성차 출하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 스피돔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보관케 했다. 한달여 동안 총 430여대의 보관을 도와 생산라인 정상 가동과 물류대란 위기를 넘기는데 도움을 줬다.

이번 사례는 민간과 공공기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물류대란 위기를 넘겼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물류 대란의 위기 속에서 신속한 도움으로 어려움을 해소시켜 주신 공단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드린다.”고 밝혔다.

조현재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지역경제 상생을 위한 동반자로서 공단이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민간과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적극 나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협력기업들과의 상생을 위해 2021년 53백만원의 상생기금 출연했으며, 2021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기아자동차 상생협력 감사패 전달식. 유철희 기아자동차 전무(왼쪽)와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국민체육진흥공단 기아자동차 상생협력 감사패 전달식. 유철희 기아자동차 전무(왼쪽)와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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