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전문 기업 알파디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손을 잡고 국내의 합법 사행산업인 경륜, 경정을 알리기 위해 ‘스피드온(Speed on)’ 월드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국내 공기업과 함께 협업하여 알파디의 이동수단 탑승 및 자유로운 조종 기능, 랩타임 기록, NPC 등의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경륜, 경정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이를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알파디측은 설명했다.

스피드온은 홍보관과 경정 경기장으로 구성된 2층, 경륜 경기장과 랩타임 게임(Lap-time mini game)이 가능한 1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과 2층을 포탈을 통해  순간이동 가능하며, NPC(Non-player character)를 도입하여 해당 월드와 게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2층의 홍보관에서는 경륜, 경정의 소개 자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정보를 GUI(Graphical user interface) 기능을 통해 제공해 간단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물로 이뤄진 경정장으로 나가면 경정 보트를 탑승할 수 있으며, 캐릭터가 보트를 조종하며 경정장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1층 경륜장은 실제와 매우 유사하게 굴곡, 장애물까지 재현돼 있으며, 경륜 자전거인 픽시 자전거의 탑승 및 조종, 이동이 가능하다. 경륜장에서 제공하는 랩타임 레이스 미니게임에 참여 시 해당 플레이어의 레이싱 기록이 측정되고, 본인의 기록과 모든 유저의 10까지의 랭킹이 전광판에 보여진다.

경륜, 경정 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피드온 월드는 오픈 한 달 만에 만 사천명이라는 방문자를 기록해 큰 성과를 거뒀으며, 10대 유저들이 경륜, 경정에 흥미를 갖도록 한 월드 제작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한편, 알파디는 다양한 공공기관 및 기업들과 지속하여 협업하며, 제페토(ZEPETO) 월드 외에도 메타버스 자체 플랫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알파디의 본사인 도미네이트는 Unity및 Unreal 엔진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알파디를 비롯해 IT 기획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긴웨이, 반응형 웹, 앱을 개발하는 에이웨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알파디는 자체 플랫폼과 함께 AR, VR, MR 및 메타버스 플랫폼 분야를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3D 사업 및 메타버스 분야의 발전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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