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나이스 이어 K-에듀 프로젝트 참여
지난해 실적 호조 이어갈 대규모 공공IT 사업 지속 성과 기대

종합 IT기업 SGA(대표 김신환)가 디지털 공공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K-에듀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에서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ISMP) 수립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KT, LG CNS, VTW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하며, SGA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 IT서비스 사업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선도 기업으로 자리 매김한다는 전략이다.

K-에듀 통합 플랫폼 사업은 총 7년간 약 6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공공 분야 최대의 정보화 사업이다. 이는 초·중·고교 교육 현장에 도입하는 에듀테크로서, 대입 이전의 모든 교육 활동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적이며 사실상 모든 교육 자원이 집중되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학교, 교원, 학습자)와 콘텐츠 공급자(민간, 공공)는 통합 플랫폼 내에서 클라우드로 학습 데이터를 공유하는 동시에 인공지능을 통해 개선된 맞춤형 서비스를 주고받게 된다. 또한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 회계관리시스템(에듀파인)과의 연계를 통해 교사들의 업무 편의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K-에듀 통합 플랫폼 개념도
K-에듀 통합 플랫폼 개념도

SGA는 이번 사업 참여로 지난해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응용SW 개발’ 대규모 사업에 이어 교육 분야 차세대 공공 IT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K-에듀 통합플랫폼과 나이스의 연계 계획에 따라 SGA가 보유한 두 시스템의 구조적 이해를 바탕으로 원활한 서비스 연동을 기대하고 있다.

SGA는 교육 IT서비스의 양대 축인 K-에듀 통합 플랫폼과 4세대 나이스 두 사업 모두에 핵심 참여하고 있어 향후 교육 IT서비스 시장에서의 사업 호조를 전망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각종 공공 부처 및 지자체의 다양한 사업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며, SGA그룹 전사적으로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SGA는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서 역할과 솔루션SI 사업을 개척하고, SGA솔루션즈의 보안 솔루션, 보이스아이의 시각장애인의 정보소외 방지를 위한 음성변환솔루션 및 고밀도 바코드 기술 등을 다양한 사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신환 SGA 대표는 “4세대 나이스 사업 수주 이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 투자로 이번 ISMP도 수주하게 돼 다시 한번 교육IT 분야 경쟁 우위를 점하게 됐다”며 “K-에듀 통합 플랫폼은 기존 시스템과 달리 교육 콘텐츠를 중심으로 실제 교육의 품질과 학습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만큼 목적성에 부합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스터플랜 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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