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시간 25% 감축, 후원자 중심의 ‘싱글뷰’ 구축
채널별 분산됐던 후원자 문의와 신청 정보를 CRM 플랫폼에 통합

국제구호개발NGO 한국월드비전이 세일즈포스의 ‘마케팅 클라우드’와 ‘서비스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해 국내 경영 상황에 맞는 디지털 솔루션 및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투명한 후원 여정 관리를 실현하고 있다.

한국월드비전은 타국 월드비전과 다르게 결식아동 후원 등 국내 사업을 글로벌 후원 사업과 병행하고 있는 만큼, 업무 특수성을 고려하여 확장성과 유연성이 뛰어난 세일즈포스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세일즈포스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적은 IT 인력과 비용으로 쉽게 구축 및 유지보수 할 수 있다.

기존에는 후원 서비스 대상자 추출· 관리 등의 업무를 수기로 처리했기 때문에 대상자 선정 및 내용에 한계가 있었으며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소요했다. 현재는 세일즈포스 마케팅 클라우드를 사용해 이메일·SMS 발송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후원자에게 40~50개의 단계별 후원금 사용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뿐 아니라 후원 아동 및 지역사회 변화를 상세히 알림으로써 후원자의 개인화 경험을 차별화하고 후원자의 만족도 또한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또 채널별 분산되었던 후원자 문의·신청 정보를 단일 CRM(고객관계관리) 플랫폼에 통합함으로써 후원자를 중심으로 싱글뷰(Single View)를 구축하고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시스템, 고객 접점 부서들의 연결성과 협업 역량을 강화하고 수작업 기반의 데이터 처리 업무를 개선함에 따라 단순반복 작업에 소요되던 시간이 25% 가량 감축하는 효과를 얻었다.

한국월드비전의 세일즈포스 활용(1).
한국월드비전의 세일즈포스 활용(1).
한국월드비전의 세일즈포스 활용(2).
한국월드비전의 세일즈포스 활용(2).

한국월드비전은 이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기업과 단체 대상의 ESG 활동 지원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후원기업 및 기관은 세일즈포스의 글로벌 수준의 보안성을 기반으로 민감 정보 누출의 걱정 없이 ESG 관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한국월드비전은 세일즈포스 솔루션을 도입한 국내 최초 NGO이자 디지털 혁신의 성공사례로, NGO가 디지털 기반으로 후원자 경험을 향상하고 보다 투명한 후원금 운용을 가능하게 할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