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RM(고객관계관리) 솔루션 기업 세일즈포스가 데이터 분석 플랫폼 태블로(Tableau), 협업 툴 슬랙(Slack)과의 신규 통합 기능 및 툴을 공개했다.

세일즈포스는 연례 IT 컨퍼런스 ‘트레일블레이저 디엑스(TrailblazerDX, 이하 TDX)’를 4월 27~28일(현지 시각)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고 세일즈포스를 포함한 태블로, 슬랙, 뮬소프트(Mulesoft) 등 세일즈포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IT 기업들의 100여 기술 세션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 슬랙을 위한 CRM 분석 앱, 자연어 기반 데이터 검색, 개발자를 위한 태블로 분석 API 및 SDK 제공 등 기업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솔루션과 개발 툴이 소개됐다.

슬랙에 통합된 세일즈포스 CRM 애널리틱스.
슬랙에 통합된 세일즈포스 CRM 애널리틱스.

TDX에서 태블로는 앱, 웹 포털 및 소프트웨어 제품에 직접 커스터마이징, 통합 및 배포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개발 툴을 공개했다. 소스에 상관없이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태블로의 개발자 플랫폼은 개발자가 커스텀 커넥터(custom connector)를 구축할 수 있도록 API 및 SDK 개발 툴을 제공하며, 임베딩(embedding) API v3를 통하여 웹, 앱 배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통합인증(Single Sign-on, SSO)을 통해 부여받은 권한을 바탕으로 태블로를 자체 앱에 통합할 수 있으며 태블로의 대시보드에서 워크플로를 직접 트리거하고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를 행동으로 빠르게 옮길 수 있다.

세일즈포스는 2021년 7월 인수한 슬랙과의 신규 통합 솔루션도 발표했다. ‘슬랙용 세일즈포스 플랫폼(Salesforce Platform for Slack)’은 로 코드 방식으로 슬랙에서 활용 가능한 앱을 개발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 또 슬랙에 세일즈포스 데이터와 메타데이터를 통합, 세일즈포스 레코드를 불러오거나 시각화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는 슬랙에서 바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협업할 수 있는 ‘슬랙을 위한 CRM 애널리틱스 앱’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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