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VIRTUAL CONNECT 웨비나’ 메타버스 시대 XR 기술과 솔루션 소개
산업 안전 사고 방지에 XR 기술 활용 늘어

글로벌 산업용 확장 현실(eXtended Reality, XR) 솔루션 전문 기업 버넥트(대표 하태진)가 오는 26일 ‘2022 버추얼 커넥트(VIRTUAL CONNECT)’ 웨비나를 개최한다.

버추얼 커넥트 웨비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올해 주제는 ‘버넥트, 메타버스 시대를 위한 XR 기술과 적용사례 중심의 솔루션 소개’다. 버넥트는 이번 웨비나에서 산업용 XR 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XR 솔루션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XR 기술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트렌드’ 소개를 통해 기술 이해와 시장 방향성을 설명한다. 또한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원격 현장 지원, 조치 및 설비점검 교육 방식 고도화 사례와 교통과 항공 산업 분야에서의 XR 콘텐츠 제작 및 활용 사례도 소개된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는 “최근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산업 현장의 안전 관련 법규 강화로 현장 정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안정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는 버넥트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웨비나는 버넥트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마치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웨비나는 IGM 세계경영연구원의 협조로 진행되며 웨비나 중 실시간 질의응답이 지원된다.

버넥트는 실시간 원격 협업 XR 솔루션 리모트(Remote)와 실감형 콘텐츠 제작 솔루션 ‘메이크(Make)’를 LG화학, 삼성전자 등 39개 대기업 및 계열사와 한국전력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27개 공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산업 현장의 안전성을 위해 XR 솔루션을 다각도로 이용하고 있는 추세다.

인도의 거대 알루미늄 생산 업체 발코는 직원들의 안전 교육을 위해 XR 체험 공간을 구현했다.
인도의 거대 알루미늄 생산 업체 발코는 직원들의 안전 교육을 위해 XR 체험 공간을 구현했다.

이달 초 인도의 대표적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발코(BALCO, Bharat Aluminium Company Limited)는 직원과 파트너의 안전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XR을 도입했다. 발코의 XR 체험 공간은 가상 현실(Virtual Reality),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 및 혼합 현실(Mixed Reality) 기술을 사용해 몰입형 안전 교육 등 시뮬레이션 기반 트레이닝을 수행한다.

발코는 우선 고층 작업(Work at Height, WAH)에서의 안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후 밀폐 공간, PPE(개인 보호 장비) 사용, 지게차 주행, 보행자 안전, 소방 장비 사용 등과 같은 다른 모듈을 확장 구현할 예정이다.

생산 현장에서 로봇을 제어하는 데에도 XR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덴마크의 생산용 협업 로봇 제조업체인 유니버설 로봇은 VR 기술 스타트업 익스텐드 로보틱스(Extend Robotics)와 협력하고 있는데, 익스텐드 로보틱스의 클라우드 기반 SaaS(서비스로서 소프트웨어) 솔루션 AMAS(Advanced Mechanical Assistance System)는 사용자가 세계 어디에서나 원격으로 생산 현장의 로봇 팔을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익스텐드 로보틱스의 AMAS 솔루션은 생산 현장에서 사용되는 조립용 로봇 팔을 XR 기술로 제어한다.
…익스텐드 로보틱스의 AMAS 솔루션은 생산 현장에서 사용되는 조립용 로봇 팔을 XR 기술로 제어한다.

이는 로봇 설정이나 오류, 장애 복구시 인력이 직접 현장에 투입될 필요성을 낮춰 안전 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위험 물질을 취급하는 등 완전 자동화를 달성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기술 전문가가 아닌 사용자도 몰입형 3D 환경에서 팔과 손의 움직임에 따라 직관적으로 로봇을 제어하고 학습할 수 있다. 유니버설 로봇은 5만 개 이상의 협업 로봇을 판매한 세계 최대의 협업 로봇 판매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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