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견 서비스 기업들, OCI 도입과 활용 통해 시스템 현대화
비용 절감과 고성능 시스템으로 비즈니스 성장 기대

한국오라클이 국내 솔루션 분야 중견 기업들의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채택이 확산되고 있다며 후이즈, 윤선생, 오이사공 등의 사례를 공개했다. 이들 기업은 기존 레거시 시스템을 오라클 클라우드로 이전함으로써 비용 절감은 물론, 데이터 관리 역량 및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메인 및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후이즈는 온프레미스 환경에 구축되어 있던 서버들의 운영관리 효율성에 한계를 느끼고 더욱 신속한 비즈니스 운영을 위해 메일 서버 등을 OCI로 이전했다.  대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후이즈에게는 고객 정보보호를 위한 보안 역량 및 안정적인 서비스가 최우선 과제였다. 이를 위해 자사의 웹 서버를 OCI로 이전 운영하며 보안과 안정성, 경제성의 장점을 활용하고 있다. WAS(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와 메일 서버도 추가 이전하고 있으며 향후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구축하여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클라우드 이전 사업을 담당한 김상훈 후이즈 도메인사업본부 팀장은 “정확하고 경제적인 비용 가시성과 서버관리 용이성이 OCI 채택 이유였다”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50만 고객 기업에 제공되는 서비스 모두를 클라우드로 이전해 더욱 유연한 IT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어교육 전문 기업 윤선생은 기존 데이터베이스(DB)의 성능과 속도 개선을 위해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Oracle Exadata Cloud@Customer)를 도입했다. 오라클의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는 고객의 IT 환경 내 퍼블릭 클라우드 방식으로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인 엑사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회사 전반에 신규 기능 및 서비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윤선생은 사내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를 구축함으로써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더욱 빠른 속도로 DB를 활용하고 성능 또한 강화했다.

인사관리시스템 혁신 기업 오이사공은 전자결재에서 채용, 교육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인사관리 솔루션을 SaaS(서비스로서 소프트웨어)의 형태로 클라우드에서 제공하고 있다. 오이사공은 사업 확장에 따라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의 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을 필요로 했다.

특히 인사시스템은 DBMS 성능에 따라 서비스 품질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고성능이 필수였다. 오라클은 OCI와 함께 DB라이선스가 포함된 관리형 DB 서비스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DBCS)를 제공했다. 오이사공은 OCI 도입으로 기존 대비 30% 이상의 비용 절감 및 50% 이상의 성능 향상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현정 한국오라클 중견중소기업 사업부(ODP) 전무는 “투명하고 예상 가능한 가격 정책과 국내 클라우드 리전 기반의 서비스 안정성을 바탕으로 국내 중견중소기업이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엔터프라이즈급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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