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2022 청소년지도자 전문 연수 특별 강연을 공동 주최하면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가상 공간에서 진행해 눈길을 끈다. 이 가상 공간은 비즈니스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oVice, 대표 정세형)가 제공했다. 

KYWA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특강은 메타버스 전문가 김상균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으며 청소년지도자, 현역 및 예비 교사 등 500여 명이 오비스 가상공간에 참석했다. 김상균 교수의 특강은 메타버스가 변화시킬 청소년 활동의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청소년 미래활동에 관한 이해와 실천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김 교수는 ‘청소년 교육의 미래 활동’을 주제로 메타버스를 활용해 청소년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는 오비스 가상 공간을 사용중이며 주기적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특강의 주제가 메타버스에 관련된 만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올 초에도 직원들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비스 가상 공간에서 시무식을 진행한 바 있다. 오는 5월 개최되는 청소년계 최대 행사인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도 오비스 플랫폼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오비스 정세형 대표는 “진화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메타버스를 이용한 교육이 충분히 논의되어야 한다”며 “메타버스 기술 속에서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비스는 앞으로 청소년 교육을 포함한 전반적인 교육 환경의 디지털 혁신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오비스 메타버스 플랫폼은 안정적인 네트워크와 강력한 보안을 기반으로 가상 공간을 구축하며 메타버스 구축에 필요한 제작 및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올인원 플랫폼이다. 교육기관은 물론 일반 기업에서도 강의, 연수, 행사 등 다양한 목적에 맞는 메타버스 공간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전 세계 2200여 기업,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에서 오비스 가상 공간을 이용하고 있으며 국내 교육기관 중에서는 충북대학교, 용인외대부고, 인천재능대학교 등이 오비스 가상 공간을 활용해 신입생 OT, 전시회, 설명회 등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LG CNS가 오비스와 '기업용 메타버스 파트너십'을 체결, 기업 맞춤형 메타버스 오피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적합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 메타버스 공간을 프로페셔널 업무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게 골자다. LG CNS는 30여년간 금융, 물류, 제조 등 각종 산업에서 수행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노하우를 활용해 오비스 플랫폼과 고객 업무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메일 송·수신, 사내 공지사항 열람, 일정 확인 등 업무 기능을 메타버스에 그대로 구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