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은 30일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신규 위원회 신설을 위한 정관변경 안건을 가결하고, 이사회에서 ESG 위원회와 보상위원회, 안전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기존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와 더불어 5개 위원회로 구성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ESG경영을 위한 독립적인 지배구조를 구축 하였으며, 감시와 견제를 통한 진정한 ESG 경영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설된 ESG 위원회는 위원장 외 위원 2인으로 구성하였고,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해 독립성을 확보했다. ESG 위원회는 ▲ ESG 경영 계획 및 활동관련 사항 ▲ 중대한 RISK사항 ▲ 채권발행 사항 ▲ 대규모 내부거래 등을 부의 사항으로 명시하고, 이에 대한 시정요구를 직무와 권한으로 넣어ESG 경영이 올바르게 실천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SG 위원회 설립과 함께 'Better flight, Better tomorrow' 라는 ESG 슬로건도 확정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ESG 경영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앞서 2021년 ESG T.F를 만들어 본격적인 ESG 경영을 준비해왔다. 

아시아나항공 정성권 대표이사
아시아나항공 정성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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