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기 결연식 단체
'K-Global창업멘토링' 19기 결연식 단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이 주최하는 ’K-Global창업멘토링 지원사업’의 ‘2022년 상반기 19기 전담멘티·멘토가 결연 및 출범식’이 16일 개최됐다.

본 행사는 ICT(정보통신기술), 4차산업혁명 관련 SW·블록체인·빅데이터·인공지능·미래차·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의 기술이 포함된 예비창업자, 초기창업기업과 성장단계기업 216개사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인 경기스타트업캠퍼스(경기 성남시 소재)에는 필수운용인력 및 대표 전담멘티만 출석하였으며, 216여명의 멘티와 CEO전담멘토들은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참여했다.

행사는 멘토링센터 지원프로그램 소개와 선배 멘티의 우수사례 발표, CEO멘토단 소개, 19기 전담멘토·멘티 대표 결연서 낭독, 그리고 선정증서 수여식 순으로 진행하여, 공식적인 19기 전담멘티의 출범을 알렸다.

우수사례는 K-ICT창업멘토링센터의 시작과 함께했던 1기 ’소셜빈‘의 김학수 대표가 창업스토리와 멘토링의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김 대표는 “사업에 실패할 때, 어려움에 직면할 때, 멘토님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심어린 조언을 받으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라며 "후배 멘티님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19기 전담멘티들을 향해 응원사를 건넸다.

18기로 선정된 전담멘티는 전문기술분야에 맞는 멘토와 연결되고, 창업 성숙도 측정결과와 멘토링 수행계획서를 토대로 CEO멘토에게 5개월간 체계적인 멘토링을 지원받게 된다.

연결된 전담멘토와 월 2회 이상의 밀착 멘토링을 통해 기술‧경영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무료로 자문받을 수 있다.

또 인사·노무, 계약관리 등과 같은 법률 분야와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 분야 등에 대해서도 ICT법률멘토단과 전문기술멘토단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멘티는 글로벌멘토링솔루션 교육과 글로벌멘토링을 통해 현지시장 검증과 해외판로 개척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멘토링 뿐만 아니라, 전담멘티는 멘토링센터가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고객개발 및 BM수립, △혁신성장을 위한 스케일업, △디지털마케팅, △투자아카데미 등 성장단계별 실습형 창업교육을 제공받는다.

선도기업들과의 비즈니스 상담, 엑셀러레이터 및 VC 초청 투자상담과 데모데이 등으로 이루어진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전담멘티는 투자역량을 강화하고, 판로개척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K-Global 창업멘토링 사업은 2013년 9월부터 시작되어 올 상반기까지 총 1868개 사(팀)의 전담멘티를 배출하고 투자유치 609건(2949.5억원), 자금유치 2297억원, 특허출원/등록 1670건, 법인설립 602건, 고용증대 5157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규철 과장은 “지난해 벤처 투자 역대 최고, 18개의 유니콘 기업 성장이라는 업적을 이루는 등 대한민국은 현재 제2 벤처 붐이 일고 있다”며 “위기 상황에서도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낸 창업가들이 대한민국 ICT 분야 대표 스타트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선대창업자와 민간 액셀러레이터를 활용하여 과기정통부에서도 K-Global 창업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김영수 사무총장은 ”잔잔한 호숫가에 유능한 뱃사공이 나올 수 없듯, 이런 위기상황 속에서 유능한 기업가가 배출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창업가들의 저변이 되는 기업가정신을 확산하는 기관으로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스타트업의 성공 창업에 뒷받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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