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전성시대다. 굵직한 사건부터 개인 일상까지 무수한 콘텐츠가 취향과 입맛에 맞춰 쏟아진다. 콘텐츠를 생산하는 주체도 기업은 물론 개인까지 확장돼 1인 크리에이터 시대를 맞이했다. 콘텐츠 제작은 주제와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도구 중요성 역시 높아졌다. 질 좋은 영상과 음질이라는 소스를 얻기 위해 화질이 좋은 카메라와 소리를 잘 잡아주는 마이크 판매량이 급증했다. 소스를 잘 가공해 콘텐츠를 완성하는 고성능 컴퓨터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다.영상 인코딩이나 이미지 편집은 높은 컴퓨팅 파워를 요구한다. 대부분 영상 편집 작업 등은
노트북을 구매하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콘텐츠를 소모하는 것이 주력인 태블릿pc와는 달리 생산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영상이나 이미지를 감상하고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사양이 좋은 제품이 당연히 좋지만 콘텐츠를 생산할 때는 그 이상의 스펙이 필요된다.에이수스는 이런 시대의 흐름에 맞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고성능 노트북 라인업을 공개했는데, 그 중 콤팩트한 사이즈이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갖춘 ‘에이수스 비보북프로(Vivobook Pro)14X OLED’(N7400)가 주목받고 있다.이번에 리뷰한 비보북프로는 I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에 의한 원격 수업과 업무 등 비대면 언택트 일상이 보편화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업무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노트북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또 넷플릭스, 유튜브와 같은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게임도 즐기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고사양 CPU를 장착한 노트북들도 속속 발매됐다.그러나 CPU에 내장된 GPU로는 한계가 있는 법. 게임을 본격적으로 즐기는 데에 제한적이고 크리에이트 작업을 하기에도 버거움이 체감된다. 최근 게임 스트리밍가 서비스돼 언제 어디
삼성전자는 4월 28일 자사 최초로 진행한 노트북 단독 언팩 행사 '삼성 갤럭시 언팩'을 통해 전문가용 '갤럭시북 프로·프로360'과 일반 소비자용 '갤럭시 북', 게이밍 기어 '갤럭시 북 오디세이' 등 세 가지 라인업을 공개했다.갤럭시북 프로 360은 전작인 갤럭시 북 플렉스를 잇는 투인원 노트북으로 강력한 성능과 상식을 뛰어넘는 두께, 모바일과 획기적인 연동 등 다양한 무기를 갖추고 등장했다. 새롭게 재편된 갤럭시 북 라인의 최상위 모델 갤럭시 북 프로 360은 과연 어떤 느낌일까.◇투인원 한계를 깨는 디자인과 두께갤럭시북 프로
새해, 새학기에 가장 선호되는 선물은 누가 뭐래도 단연 노트북일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면서 수업도, 여가도 모두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성능으로 따지자면 무한한 확장성을 갖춘 데스크톱이 가장 좋겠지만,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는 노트북의 휴대성과 활용도는 기대하기 어렵다. 그런데 이런 노트북이 태블릿PC의 기능도 갖춘다면 얼마나 그 활용도가 더 높아질까? 노트북은 업무에 따른 작업과 콘텐츠를 생산하는데 적합하다. 그리고 태블릿PC는 게임이나 영화 등 콘텐츠 소비에 좋다. 그리고 투인원(
노트북의 최대 덕목은 ‘휴대성’이다. 언제 어디서든 생산성을 유지해야 하기에 대부분의 노트북 제조사들은 휴대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거듭해 왔다.하지만 휴대성을 높이는데 늘 따라다니는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성능이다. 노트북에 있어서 휴대성과 성능은 반비례적인 관계에 있을 수밖에 없는데, 휴대성을 위해 얇고 가볍게 만들수록 데스크톱에 비해 쿨링이 약하고 외장그래픽 카드 등의 부품이 부족하며 배터리의 수명도 고려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기술의 혁신은 이런 물리적인 약점을 점차 극복해 나아갔고 결국 얇고 가벼우면서 성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저물고 새로운 시작이 기대되는 새해가 밝아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한해 크게 변화된 사회의 모습이라면 단연 비대면(언택트) 문화가 일상화됐다는 점이다. 재택근무를 하는 기업이 크게 늘었으며, 회의나 미팅도 화상회의 솔루션 등을 이용한다. 특히 학생들의 생활패턴이 완전히 바뀌었는데 코로나가 의심 또는 재확산 될 때마다 원격수업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신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노트북은 선물의 선택지 중 하나가 아닌 필수 품목이
라이젠 3세대 르누아르가 혁신적인 성능으로 불을 지핀 노트북 시장에 전통의 강자 인텔이 11세대 CPU ‘타이거레이크’를 발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11세대 프로세서는 새로운 10나노미터(nm) 기반 슈퍼핀(SuperFin) 공정 기술을 활용한 윌로우 코브(Willow Cove) 아키텍처가 적용돼 전반적인 CPU 성능 및 내장그래픽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크게 업그레이드 된 내장그래픽을 앞세워 전체적인 작업성능과 게임성능을 강조하고 있는데, 과연 실제 제품은 어떤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까? 인텔 타이거레이크 i7-1165G
2020년 1월, AMD의 수장 리사 수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0에서 경쟁사 제품을 압도할 만큼 높은 성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저전력을 실현한 새로운 모바일 프로세서를 소개했다. 코드명 ‘르누아르’로 명명된 7나노 공정의 라이젠 4000시리즈는 곧바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그는 이날 르누아르 시리즈를 탑재한 예시로 한 노트북을 공개했다. 그 모델이 바로 레노버 요가 슬림 7 (YOGA Slim 7)이다. 이 발표를 통해 ‘리사 수 노트북’으로 알려진 요가 슬림 7이 지난 7월 말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르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AMD의 최신 7나노(nm) 기반의 ‘라이젠 4000(르누아르)’ 시리즈는 올해 상반기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모바일 프로세서다. 하반기 들어, 르누아르를 탑재한 노트북이 시중에 속속 출시되고 있으며, HP 엔비 x360 시리즈도 그 가운데 하나다.엔비는 HP의 프리미엄 개인용 울트라 노트북 브랜드다. 이 중 ‘x360 시리즈’는 360도 힌지를 활용해 노트북과 태블릿 모드로 변경해가며 사용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깔끔한 디자인과 함께 휴대성과 다양한 활용에 특화됐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라이젠7 4700
올해 CES에서 발표된 7nm 공정의 AMD ‘라이젠 4000(르누아르)’ 시리즈는 전 세계 PC 시장을 술렁이게 했다. 리사 수 AMD CEO 말 대로라면, 인텔 10세대 프로세서 중 하나인 아이스레이크를 싱글과 멀티코어에서 모두 앞섰기 때문이다. 물론, 가격까지 아주 합리적이었다.수많은 게이머들은 AMD의 발표 이후, 어떤 PC 제조사들이 르누아르를 탑재할지 주목했다. 인텔을 따라잡은 만큼, 그동안 라이젠이 제공했던 가성비의 밀도가 더 진해졌을 거란 판단에서다. 그리고, 세계 1위 PC 브랜드 레노버도 5세대 리전에서 르누아르를
지난해 8월 출시된 '갤럭시 탭S6(이하 탭S6)'은 최신 갤럭시 노트10에 적용된 가장 진보한 S펜 기능을 대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1월에 이 제품은 5G 지원 단말로 출시됐고, 지난달 29일에는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탭S6 라이트(탭S6 라이트)'로도 출시됐다. '라이트(Lite)'라는 어감만 본다면 보급형(A 시리즈)인지 프리미엄(S 시리즈)인지 분간이 가질 않는다. 일단 가격은 탭S6의 절반 수준이며 일반 사용자가 통상적으로 쓸 만한 기능들에 맞춰 알차게 담았다.◇가볍고 담백한 첫인상사용해 본 제품은 와이파이
지난해 초만 하더라도, 용도에 따라 노트북을 구분하는 기준은 크게 게이밍과 비즈니스 두 가지였지만, 업계는 전문가들을 위한 크리에이터 노트북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을 열기 시작했다.글로벌 PC 브랜드 에이수스도 CES 2019에서 강력한 전문가 노트북 ‘프로아트 스튜디오북 시리즈’를 처음 발표하며 이목을 끈 바 있다. 올해 CES에서는 이보다 더 강력해진 2020년형 ‘프로아트 스튜디오북’ 시리즈를 공개했는데, 이번에는 고성능과 이동성이 강조된 '세계에서 가장 빠른 RTX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소개돼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의 기대
TWS 무선이어폰과 유·무선스피커를 오가는 독특한 음향 기기가 등장한다.이 기기는 이노치코리아가 선보이는 스마트 블루투스 뮤직 주크박스 ‘이노 777(ENO 777)’이다. 도킹을 통한 유무선 전환방식을 세계 최초로 적용한 음향기기로, 현재 미국과 한국에 특허 출원이 진행되고 있다.제품은 크게 스피커와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TWS)으로 구성되며, 이를 지원하는 ▲이어 탭 두 쌍 ▲USB-C 케이블 ▲3.5파이 AUX 케이블 등이 함께 제공된다.신제품은 판도스(Fandos)라는 미국 브랜드로 론칭된다. 이노치코리아는 현재 미국에 30
지난해 8월 삼성전자는 1억800만 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이미지센서 강자 소니를 제친 쾌거였다. 유례없는 고화소 센서는 올해 노나셀 기술을 탑재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이라는 더 강화된 차기작이 등장하며 투입되기 시작했다. 올해 상반기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된 '갤럭시 S20 울트라 5G(이하 S20 울트라)'가 주인공이다. 직접 써 본 갤럭시 S20 울트라는 이전 폰에서는 시도조차 할 수 없었던 놀라운 촬영이 가능했다. 기다렸던 크리에이터 폰이 마침내 등장했다는 생각까지
스펙터 x360 시리즈는 HP 노트북 중에서도 디자인에 유독 공을 많이 들인 제품이다. 정밀한 다이아몬드 커팅에서 세련된 화장품 케이스가 연상될 정도로 차별성은 확실했다.휴대성이나 기본성능도 좋았던 스펙터가 이제 ‘인텔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을 달고 다시 돌아왔다. 까다로운 인증을 통과한 만큼 새 스펙터 x360은 확실히 전작에서 아쉬웠던 점이 상당부분 개선됐다. 어떻게 달라졌는지 미국 출시 모델을 통해 확인해봤다.◇ “뭐가 달라졌니?” 틀린 그림 찾기 언박싱이번 신형 스펙터는 겉만 봐서는 달라진 점을 찾기 어려웠다. 실제로 버튼이
일반적으로 상품 이름은 그 제품이 갖는 가치나 특징을 포괄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리뷰 제품역시 예외는 아니다.‘엘리트북’은 이 제품의 지향점을 알 수 있는데, 그대로 해석하면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엘리트 라인업을 따르고 있는 HP 노트북’이다. ‘x360’은 360도 힌지를 적용했다는 것이고, 펼쳐보지 않고도 컨버터블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 뒤에 붙은 ‘1040 G6’는 모델명 ‘NB-1040G6_05’에서 따왔으며, 1040은 14인치라는 뜻이다.여하튼 이름대로라면, 꽤 매력적인 비즈니스 노트북이 분명하다. ‘
최신 스마트폰을 비롯 앞으로 출시할 첨단 스마트 기기들의 특허를 살피다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화면이 점차 영역을 넓혀 전면 여백을 꽉 채우더니, 이제는 뒷면까지 활용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노트북에서도 나타나고 있다.아직 뒷면까지 완전히 도달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 에이수스에서 국내 출시한 ‘젠북 프로 듀오(UX581)’는 본체 여백마저 화면으로 꽉 채워 이 같은 흐름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다.지난 6월 초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19’에서 처음 접했을 당시 젠북 프로
상반기 등장했던 LG전자의 듀얼 스크린 폰 ‘V50 씽큐(이하 V50)’는 두 화면을 동시에 사용하는 실용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50만대 넘게 팔리며 인기를 끌었다. 그 효과는 실제 MC사업부의 실적 향상으로 이어지며, 이 회사 올해 3분기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데 적지 않은 공헌을 했다.이달 11일 다시 등장한 ‘V50S 씽큐(이하 V50S)’역시 전작을 사용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용해 대폭 개선한 후속작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2019에서 처음 그 모습을 드러낸 이 제품은 공개되
국내에 전자담배가 등장한지도 2년이 넘었다. 궐련형에 이어 액상형까지 나오면서 흡연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나아가 연초형에서 전자담배로 바꾸는 애연가들도 늘고 있다. 전자담배가 대중화되고 있다는 방증인 셈이다. 흡연구역에서 만난 한 직장인은 "시중에 나온 전자담배를 모두 피워봤지만 만족감이 덜했다"면서 "담배 냄새는 전혀 없으면서 흡입감이 높은 제품이 있으면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궐련형의 담배 냄새와 목안을 때리는 흡입감(타격감)과 입 밖으로 내뿜는 연무감이 부족한 액상형의 불만을 지적한 얘기다. 이런 약점을 한번에 해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