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봄이 되면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로 우리나라 공기는 몸살을 앓는다. 게다가 요즘에는 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중국발 스모그가 발생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때문에 수시로 대기 상태가 빨간 불이다. 2~3년 전부터 소비자 관심은 자연스레 ‘공기청정기’로 쏠리며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어떤 제품을 구매해야 할까.’ 많은 소비자가 고민할 때다. 컨슈머저널 이버즈(www.ebuzz.co.kr)가 LG전자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LA-W119PW’를 직접 살펴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 집에 당장 설치하고픈 제품이다.◇미세먼지미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멀티미디어를 즐기는 방법이 많이 바뀌었다. 더는 TV나 PC 앞에 앉지 않더라도 스마트폰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듣고, TV를 시청하고, 영화를 즐긴다. 당장 지하철만 타도 이런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렇다 보니 중요한 액세서리로 떠오른 것이 이어세트다. 특히 선을 제거해 한층 편리성을 강조한 블루투스 이어세트는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싶은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크립스기술의 ‘NB-K1’은 넥밴드 방식의 블루투스 이어세트다. 19g의 초경량 무게와 목에 걸 수 있는 방식으로 착용 부담을 확
잘 먹고 잘 자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온종일 들이쉬고 내쉬는 ‘공기’의 질이다. 깨끗한 공기를 호흡하는 게 건강 유지의 필수요건으로 떠오르면서 공기청정기 시장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사실 공기청정기가 주목받기 시작한 건 대기오염 문제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2000년대 이후부터다. 환기하자니 스모그와 미세먼지가 문제고 가만히 있자니 박테리아와 집 진드기, 곰팡이 등이 마음에 걸린다. 공기청정기는 진퇴양난에 빠진 이들에게 적절한 대안이 돼주었다.일반적으로 공기청정기는 육중한 몸체를 지니고 있는데, 최근에는 공간 제약을 없애고 더욱 똑
지난해 LG전자는 1㎏ 이하의 무게를 지닌 노트북PC를 내놓았다. ‘LG 울트라PC 그램’이다. 정확한 무게는 980g으로 무게를 g으로 표기해야 하기에 ‘그램’으로 명명해 가볍다는 의미까지 담았다. 그리고 1년 후 2015년형 모델인 ‘그램 14’를 선보였다. 직접 사용해본 모델은 14Z950으로 무게는 전작과 동일하지만 화면 크기는 조금 더 커졌다.◇화면은 더 커지고 성능 높아졌는데 무게는 그대로스마트 기기의 대중화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하지만 생산성 측면에선 아직 노트북PC를 따라가려면
아이패드 케이스 구매는 고민의 시간이다. 무난한 스마트 커버를 살까, 아니면 뒷면까지 감싸는 케이스를 살까? 이왕 사는거 돈좀 들여서 가죽으로 사는게 낫지 않을까. 실용성을 따져 키보드가 달린 덮개형 케이스를 원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어째 아이패드를 살 때보다 고민이 더 많다.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바로 위 고민 중 키보드 케이스를 선택한 소비자가 참고할 만한 제품이다. 로지텍의 ‘울트라씬 키보드 미니’가 바로 그 주인공. 이 녀석은 아이패드 미니 시리즈의 좋은 친구임을 자처하고 나왔다. 버즈가 직접 써보고 사용기를 남긴다.◆
[이버즈-황민교 기자] 디지털 음원을 중심으로 음반시장이 재편되자 이를 담아내는 ‘스피커’도 자연스레 변하게 됐다. 가장 큰 특징은 네트워크를 활용한 모바일 기기와의 호환이 필수가 되었다는 점이다.이동할 때는 스마트기기에 이어폰을 연결해 음악을 듣지만, 고정된 장소에 머물게 되면 스피커만의 풍성한 소리가 듣고 싶어지기 마련이다. 때문에 물 흐르듯 이루어지는 기기 간 전환은 음질 못지않게 중요한 요건이 되었다.최근에는 실내 곳곳에 위치한 다수의 스피커를 한 번에 통제하는 방향으로까지 나아가고 있다. 사물 인터넷 (IoT)시대가 다가오
[이버즈-황민교 기자] LG전자의 미니빔 TV `PH250`을 처음 보았을 때 든 생각은 두 가지다. 작다. 그리고 세련됐다. 여성의 한 손으로 쥘 수 있는 아담한 크기 탓에 언뜻 보면 장난감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 여기에 화이트와 다크 브라운 색상의 조합으로 사뭇 `클래식`한 분위기를 풍긴다.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면 디자인과 휴대성을 두루 갖춘 제품이란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이 제품은 그간 인기를 끌어온 LG전자 미니빔 프로젝터 시리즈 중 하나로 가장 작은 크기를 자랑한다. 전작을 통해 이미 알고 있듯 프로젝터라기보
[이버즈-황민교 기자] 평소 렌즈를 주로 착용한다. 안경원에선 하루 6시간 이상 착용하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근무시간만 따져도 이를 훌쩍 넘기곤 한다. 그렇게 하루 종일 렌즈를 낀 채로 있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 느끼는 피로감은 상당하다. 더 큰 문제는 가을이 다가오며 부쩍 안구건조증 증상이 심해졌다는 것.안구건조증의 주요 원인으로는 마이봄선 기능 저하를 꼽을 수 있다. 마이봄선은 눈꺼풀에서 지방을 분비하는 샘이다. 제 기능을 할 때엔 안구과 눈꺼풀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엔 통증과 눈시림, 충혈, 이물감 등의
여름이 끝난 9월은 고달프다. 꿀 같은 여름휴가를 누린 것이 어제 같은데 이제 눈앞에는 백사장 대신 일거리가 쌓여 있다. 휴가 후유증인지 머리도 잘 돌아가지 않는다. ‘쉬는 내내 침대에서 뒹굴거릴 걸…’ 아쉬움을 삼키기 일쑤다. 이는 개강을 맞이한 학생 또한 마찬가지 아닐까.만약 여름휴가와 방학 동안 굳어진 머리 탓에 업무 능률이 떨어졌다면 컨슈머저널 이버즈(www.ebuzz.co.kr)의 이번 기사를 눈여겨보자. 직장인이든 학생이든 두뇌를 쌩쌩하게 일깨우는 데 도움이 될 ‘마인드맵(MindMap)’ 소프트웨어(SW) 몇 개를 골라
요즘 같이 바쁜 세상에 어디 가만히 앉아서만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을까? 오히려 붐비는 지하철이나 시끌벅적한 거리에서 이어폰을 끼는 경우가 허다한 듯하다. 이 때문에 이어폰이 갖춰야 할 기능은 명확해졌다. 음질도 음질이지만 일단 이동 중에 사용이 편리해야 한다. 이런 탓에 기기를 가방 안에 넣어둘 수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시장엔 이미 다양한 관련 제품이 출시된 상황. 이 중 기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제품은 27g에 불과한 초경량 디자인이 인상적인 ‘크립스 넥밴드 NB-K2’다.컨슈머저널 이버즈(ebuzz.co.
78형의 큼지막한 TV 화면 양끝이 오목하게 휜다. 조금 전까지 평평하던 화면이 곡면 TV의 화면과 똑같다. 잠시 뒤 휘었던 화면이 언제 그랬냐는 듯 평면으로 돌아간다. 화면이 휘고 펴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0초씩. 화면이 변하는 동안 화질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삼성전자의 새로운 UHD TV, 가변형(벤더블) TV 얘기다. 삼성전자는 8월 1일 화면을 평면이나 곡면으로 바꿀 수 있는 가변형 UHD TV의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정확한 모델명은 ‘UN78S9B’. 화면이 휘는 제품을 시중에 내놓은 것은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다.
[이버즈 = 김태우 기자] 여름철 필수 가전 중의 하나가 선풍기다. 물론 선풍기보다 더 시원한 에어컨이 있긴 하지만, 요금 부담으로 마음껏 쓸 수 없는 탓에 선풍기의 활용도가 훨씬 높다. 보통 선풍기는 날개가 있고, 날개를 모터로 돌려 바람이 부는 방식이다. 그런데 2009년 독특한 선풍기가 출시된다. 바로 다이슨의 날개 없는 선풍기다. 선풍기에 날개가 없다니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날개가 없어 안전선풍기에 날개가 없다 보면, 여러모로 좋은 부분이 많다. 일단 안전성에서 기존 선풍기보다 우수하다. 기존 선풍기는 날개가 고속으로
푹푹 찐다. 너구리는 갔는데 더위까진 몰고 가지 않았나 보다.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을 뿐인데도 몸이 늘어진다. 에어컨 바람이라도 좀 마음껏 쐬면 나으련만, 회사가 중앙 냉‧난방 관리 방식이기 때문에 그것도 여의치 않다. 에어컨 바람이 바로 머리 위에서 떨어지는 직장동료가 부러울 뿐이다. 내일이면 초복이라는데 말복 뒤인 여름휴가까지 어떻게 버틸지 고민이다.그러던 중 며칠간이나마 열기를 식힐 좋은 수단이 생겼다. 바로 ‘선풍기’다. 단돈 몇만 원이면 구매할 수 있는 흔한 선풍기 가지고 웬 호들갑이냐로 생각할 수 있겠으나 이번에 접한 선
걸레질은 고단하다. 바짝 엎드려 방바닥을 닦다 보면 허리와 팔목 관절이 시큰거리기 일쑤다. 꿇고 있던 무릎도 아려온다. 조막만 한 손걸레를 몇 번이나 문질러야 하는지, 또 깨끗하게나 닦이면 모를까 물 자국, 손자국을 남기면 되돌이표다. 아마 청소 중 가장 땀 흘리는 과정을 꼽으라면 단연코 걸레질이 아닌가 싶다. 제일 지긋지긋한 과정이기도 하고 말이다.만약 걸레질 때문에 쑤시는 어깨를 주무르는 중이라면 이번 제품을 눈여겨보자. 주인공은 자동 물걸레 청소기 ‘오토비스(AutoVis)’다. 경성오토비스가 내놓은 이 제품은 밀고 다니기만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불을 끄지 않았다. 채 1분이 걸리지 않지만, 불을 끄기 위해 다시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귀찮게 느껴진다. 침대에 누워서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고민할 필요 없다. 필립스에서 내놓은 스마트 전구 ‘휴(Hue)’를 쓰면 된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해 전구를 끄고, 켤 수 있으며, 다양한 색상을 적용할 수도 있다. 어떤 제품인지 가볍게 살펴봤다.LED 조명 필립스 휴의 스마트한 기능을 살펴보기 전에 먼저 기본이 되는 전구로써 성능을 알아보자. 휴 전구는 우리가 흔히 아는 백열 전구의 모습을 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