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내놓은 전략 스마트폰 'G6'가 이슈다. 출시 이전 관심이 인기로 바뀌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8대 9라는 독특한 화면 비율, 뛰어난 사운드와 카메라 기능 등은 물론 LG전자의 차별화 전략이 한몫했다.G6는 기존 G 시리즈와는 확실한 차이가 있다. LG전자는 G4, G5의 잇단 실패를 경험하면서 스마트폰 기본 가치와 소비자 요구에 집중했다.디자인과 화면 비율, 방수 기능 등 그동안 LG전자 스마트폰에서 볼 수 없었던 요소로 고객 마음을 읽었고 G5나 V20의 카메라, 오디오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가치를 높였다.실제로
LG전자가 지난 2014년 새롭게 선보인 울트라PC 라인업인 `그램`은 말 그대로 1㎏ 이하의 무게를 실현한다는 목표로 설계된 노트북이다.처음 나온 `그램`은 13인치에서 1㎏ 미만 무게를 선보였다. 이후 무게를 더 낮추고 크기를 줄여 휴대성을 강화하는 한편, 14인치대도 1㎏ 미만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는 15인치 그램까지도 무게를 낮추면서 전 라인업이 모두 완전한 `그램`을 실현했다.드라마로 비유하자면 지난해까지 `그램`은 `1㎏ 미만의 휴대성`이라는 제목의 `시즌1`이었다. 올해부터는 새로운 `시즌2`가 시작된다. 시
새해 첫 스마트폰으로 중국 TCL 알카텔모바일의 ‘쏠 프라임’이 낙점됐다. 가격과 성능을 견줬을 때 중급형 스마트폰으로 분류된다. ‘붐키’를 디자인과 오디오 성능, 사용자경험(UX)에 중점을 둔 제품으로 SK텔레콤 단독 브랜드를 통해 오는 6일 출시된다.알카텔모바일코리아가 3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에서 진행한 행사를 통해 ‘쏠 프라임’을 직접 만나봤다.◇ 메탈프레임과 강화유리로 ‘프리미엄처럼’쏠 프라임은 지난해 2월 알카텔원터치에서 공개한 ‘아이돌4S’와 닮아 있다. 짐작컨데 ‘아이돌4S’를 국내 사정에 맞춰 재설계한 모델로 판단
첫 번째 증강현실 스마트폰이 국내도 출시됐다. 레노버와 구글, 퀄컴이 합작해 설계한 ‘팹2프로’다. 6일부터 자급제 형태로 지마켓을 통해 단독 판매된다. 가격은 59만9000원이다. 미국 출시가격이 499.99달러임을 감안했을 때 적정한 가격이 책정됐다.한국레노버는 5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글의 증강현실(AR) 기술인 탱고를 탑재한 스마트폰 ‘팹2프로’를 국내 정식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많은 수의 ‘팹2프로’가 사용자를 반겼다.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정식으로 진출한
화웨이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국내 출시한다. 지난 4월 공개된 ‘화웨이 P9’과 ‘P9 플러스’다. 사실 공개 시일이 많이 지난 제품이거니와 현재 화웨이는 신규 스마트폰인 ‘메이트9’을 출시한 상황이라 아쉬움이 따른다. 다만, 중저가 스마트폰만을 취급해오던 화웨이가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신호탄 역할을 하는 것만큼은 분명하다.화웨이는 23일 서울 동대문 JW매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서 ‘화웨이 P9’과 ‘화웨이 P9 플러스’를 국내 정식 공개했다.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체험해봤다. 상위 모델인 ‘화웨이 P9 플러스’
화면은 터치가 가능하다. 태블릿을 쓰는 것과 비슷한 경험을 준다. 자판은 타이핑이 가능하지만 펜을 이용해 쓸 수 있는 패드로도 변한다. 종이 위에 필기해도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국레노버(대표 강용남)는 1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파티오나인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노트북의 생산성, 태블릿의 휴대성, 손필기가 가능한 쓰리인원(3in1) ‘요가북’을 국내 공개했다.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인터넷과 터치 기술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은 단순하고 직관적인 기술을 선호한다. 태블릿은 이러한 소비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디바이스지만 PC를
소니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XZ’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 출시일은 오는 10일로 자급제 형태로 판매된다. 온오프라인 소니스토어를 비롯해 SKT 티월드다이렉트, KT올레샵, G마켓,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소니 대리점 27개점,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8개점내 소니 매장에서 제품 체험 및 구매가 가능하다.소니코리아가 5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공개한 ‘엑스페리아XZ’를 직접 체험해봤다.첫인상은 그간의 엑스페리아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다. 어느 각도에서도 대칭이 될 수 있도록 프레임 자체를 균형적으로 설계한 옴니밸런스
LG전자는 전작인 V10에 이어 V20에서도 내구성을 십분 강조했다. 직접 V20의 낙하 실험을 감행, 내구성 정도를 파악해봤다.단순 낙하 테스트에서 좀 더 가혹한 연속낙하에 이어 일생생활 속에서 겪는 아찔한 순간들을 연출해봤다. 역시 백문불여일견이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전작인 ‘LG V10’의 경우 양측면에 스테인리스 스틸 316L을 사용하고 회복력이 뛰어난 신소재인 실리콘 ‘듀라 스킨’을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무게는 무려 192g으로 LG전자가 출시한 스마트폰 중 가장 무거웠지만 단단함만큼은 확실했다.LG전자는 견고함에
초기 스마트폰에서 가장 좋은 제품은 `최고 성능을 낼 수 있는 폰`이었다. 하지만 스마트폰 스펙이 상향평준화되면서 더 이상 `최고 성능`이 바로미터가 될 수 없게 됐다. `보다 잘 쓸 수 있는 폰`이 대세로 떠올랐다.지난해 출시된 LG전자 `V10`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모델이었다. LG전자가 `시티 어드벤처러`를 위한 폰이라고 소개할 만큼 도시에서 생활하는 사용자가 여러 방식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V20`도 연장선에 있다.아이러니하게도 V20를 직접 쓸 때는 그 진가를 알기 어려웠다. 하지만 변화는 그 이
블랙베리가 돌아왔다. 꽤 오랜만이다. 올해는 ‘컴백’이 대세다. 소니도 ‘엑스페리아X퍼포먼스’로 돌아왔고, 팬택도 ‘스카이 IM-100’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화웨이도 KT와 함께 ‘Be Y’폰으로 올해 첫 스타트를 끊었다.블랙베리가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서 공개한 ‘프리브’는 사실 생소한 스마트폰은 아니다. 지난해 10월 안드로이드 진영으로 갈아탄 블랙베리가 야심차게 개발해 공개한 모델이 바로 ‘프리브’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프리브’ 사용자들이 분포해 있다. 하지만 국내서는 정식으로 소개된 바 없어 일부 마니
모바일 포터블 시장에서 무선이 대세로 떠올랐다. 선 연결 없이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는 다목적 IT 디바이스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오디오 기기들의 변신도 새롭다. 야외에서 쓸 요량으로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포터블 오디오 스피커를 하나씩은 장만한다. 그렇다면 반대로 집에서 쓸 만한 스피커는 없을까.무선이라는 편의성으로 기존 스피커가 야외를 대상으로 바깥으로 퍼져 나갔다면 반대로 집 안에서 쓸 수 있는 최적화된 올인원 스피커가 출시돼 눈길을 끈다. 소니에서 출시한 ‘SRS-ZR7’이다. 무선환경에서도 저음부터 고음까지
오전 6시. 너무 일찍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졸린 눈을 비비고 갤럭시노트7을 꺼내든다.◇쓰는 만큼 늘어나는 `S펜`의 효능갤럭시노트7은 요물이다. 사용자가 어디까지 활용하는지에 따라 다른 쓰임새를 보여준다. 아무래도 S펜 역할이 크다.새로운 IT제품은 처음에는 낯설게 다가온다. `새롭다`라는 말 자체가 기존에는 없던 것을 지칭한다. S펜도 마찬가지다.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평소 패턴과는 다른 사용자경험(UX)이다보니 처음에는 귀찮고 어렵게 느껴진다. 하나씩 쓰면서 적응해보기를 권한다. `참을 인`자 셋이면 S펜을 구할 수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분기 국내 PC 출하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00만대를 유지했다. 중요한 대목은 그 다음이다. 데스크톱은 전년 대비 7.2% 감소한 49만대를 기록했지만, 노트북은 오히려 6.4% 증가한 51만대를 기록했다.노트북 트렌드는 명확하다. 폼팩터로서는 전통적 노트북 형태와 변형이 가능한 투인원 모델로 구분된다. 역할로는 △생산성을 위한 보급형 모델 △21㎜의 얇은 두께를 갖춘 울트라북 △고성능의 게이밍 노트북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게이밍 노트북의 선전은 남다르다.흔히 게이밍 노트북이라고 표현하지만
“이통사 멤버십 포인트를 좀 더 잘 쓸 수는 없을까”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포화된 가운데, 단말기유통법으로 인한 제한된 보조금 지급, 외산폰 부진으로 소비자 선택권이 좁아지면서 과거처럼 스마트폰을 앞세운 가입자 뺏기 전략이 힘을 잃었다. 그러다보니 이통3사는 기존 가입자들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에 고심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는 방법이다.다만, 이통사가 제공하는 멤버십 포인트는 사용처가 제한적이고 혜택이 복잡해 쓰기 어렵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 주어진 포인트를 다 쓰지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연말이면 항상 사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은 맞이하게 되는 집 안 청소. 평소에는 간단한 청소만 하다 주말이면 모든 곳을 꼼꼼히 살피는 대청소를 한다. 청소에서 가장 많은 역할을 차지하는 생활가전이 `청소기`다.최근 청소기 시장에서 각광받는 제품은 선을 연결하지 않고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무선 청소기` 제품군이다. 기존에는 다양한 단점으로 인해 무선보다는 유선이 우세했지만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하면서 다시 무선 방식이 떠오르고 있다. 그 중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 K95SGN` 모델로 집 안 대청소에 도전했다. 제품의 특장
2013년 ‘원 소니(One Sony)’를 외치며 등장한 새로운 모바일 라인업 ‘Z’는 소니가 모바일 분야를 비즈니스 핵심 사업으로 통합시키고자하는 첨병 역할을 담당했다. 소니의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디자인, 오디오 역량에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까지 더해지면서 집약적인 모습을 보여줬다.새삼스럽게 옛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소니가 또 다른 변화를 시도했기 때문이다. ‘Z’에 이어 이번에는 ‘X’를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 2월 새로운 라인업으로 재편된 엑스페리아 시리즈는 ‘엑스페리아X’를 기준으로 ‘퍼포먼스’와 ‘XA’로 세분화됐다. ‘
애플 iOS10 공개 베타 버전이 공개됐다. iOS7만큼이나 많은 변화를 예고했던 버전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아직 다듬고 깎아야 할 부분이 있지만 올 하반기 출시된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 아이패드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가늠해볼 수 있다.애플은 지난 6일 iOS10의 공개 베타 버전을 개발자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에게도 공개했다. 적용대상은 아이폰5, 아이패드 4세대, 아이패드 미니2, 아이팟터치 6세대 이상의 제품들이 해당된다. 직접 아이폰6S 플러스에 iOS9 공개 베타 버전을 적용해봤다.살펴보기에 앞서 주의해야할 부분이
50대 남성이 딜라이브를 찾았다. 최근 출시된 ‘딜라이브 플러스’를 구입하기 위해서다. 1호 고객으로 젊은층이 올 것이라 예상했던 딜라이브 측은 살짝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그래서 물었다. 왜 “딜라이브 플러스를 구입하십니까?”라고 말이다. 대답은 간단했다.“영어 공부 좀 하려구요”‘딜라이브 플러스’의 강점은 이같이 실제 사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국내 콘텐츠가 아닌 해외 콘텐츠가 많은 넷플릭스의 특성과 누구나 쉽게 TV의 대화면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리모컨을 통해 기존 TV 사용자경험(UX)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맛집을 찾아가면 하나의 메뉴만 덩그러니 있는 곳이 있다. 하나의 메뉴만 파는데도 줄서서 기다릴 정도로 끝내주는 맛을 선사한다. 가게주인도 그 메뉴 하나에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하나의 메뉴에만 집중함으로써 맛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었을 것이다.핏비트를 선택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라성 같은 대기업들이 줄지어 웨어러블 시장에 도전하는데도 불구하고 핏비트는 피트니스밴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핏피트는 그간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하는 웨어러블 기기만을 내놓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만큼은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시계 예쁘다. 그거 괜찮은데!”스마트워치를 차고 다니면 한 번씩은 듣는 소리다. 처음 스마트워치가 출시됐을 때는 디바이스로써의 신선함에 무게가 갔다면, 요즘에는 디자인에 대한 평가가 주를 이룬다. 스마트워치이지만 ‘스마트’를 숨기고 ‘워치’ 다워야 눈길을 끈다. 세대를 거듭하며 스마트워치가 진화해온 방향과 일치한다.LG전자의 스마트워치도 크게 다르지 않다. 진화를 거듭할수록 좀 더 시계다워진 디자인에 쓸만한 기능들로 알뜰살뜰 꾸렸다. 최근 출시된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모델이 완성형으로 불릴 수 있는 이유다. 제대로된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