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2학기 개강에 맞춰 9월 한달을 ‘대학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한 가운데,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 이하 청강대)는 지난 16일 대면수업 등교를 앞두고 있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하여 정부, 지자체와 합동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점검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활동은 청강대와 교육부, 이천시 보건소가 함께 참여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에 노력한 사례이다.

점검활동 당일에는 교육부 관계자와 이천시 보건소 보건위생과 위생팀 주무관이 참여한 가운데 청강대의 코로나19 비상대책반 예방관리팀, 행정지원팀이 참여하여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였다.

먼저 대학 내 방역환경 점검은 교육부에서 76개 항목으로 구성하여 사전에 제공한 ‘2021년 2학기 특별방역기간 대학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였으며, 특히 도서관, 학생식당, 기숙사 등 밀집공간을 집중해서 체크하고, 실습위주 수업을 하는 푸드스쿨과 공연예술스쿨의 실습실 내부 수업 환경, 창작스튜디오인 CCRC 공간을 정밀 검사했다.

또한 이천시 보건소 위생팀 주무관과 함께 대학인근의 다중이용시설인 식당, 편의점, 카페 등의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했다. 방문 업체에 업소 동시 입장가능인원 산정, 사적모임 가능인원 교육, 환기 시간 등을 확인하며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감염 확산을 위한 업소 종사자 수칙 준수와 방문자 전화 출입콜 참여 독려 등을 당부했다.

사진제공=청강대
사진제공=청강대

청강대 학생처장 전혜정 교수는 “재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대면수업 개강을 앞두고 교육부, 이천시와 합동으로 점검활동을 펼쳐 더욱 의미있는 과정이었다”며 “청강대는 앞으로도 더욱 철저하게 방역조치를 준수하여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중이용시설 점검에 참여한 이천시 보건소 이선민 주무관은 “대학인근 업체들이 지자체의 방역활동상황과 당부사항을 참조한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또한 앞으로 대면수업에 참여할 학생들의 성숙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하고 있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지난 96년 개교한 국내 최초의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으로 게임, 웹툰, 웹소설, 애니메이션, 공연예술, 패션, 푸드 등 문화산업계 전반의 다양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수미 기자 sumi@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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