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부울경 메가시티 상품권을 발행한다. 제공=한결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부울경 메가시티 상품권을 발행한다. 제공=한결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부울경 메가시티 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부울경 메가시티 상품권은 오는 16일 오전 10시에 총 20억 원 규모로 발행될 예정이다. 상품권 액면가의 5% 구매 할인율을 제공하며,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는 기존 지역사랑상품권처럼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3개 권역에서 상품권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또한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어 알뜰한 소비도 가능하다.

제로페이 가맹점주 입장에서도 부울경 메가시티 상품권은 결제 수수료가 없어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이 없다. 또한 3개 권역을 통합하는 상품권을 통해 지역 시도민이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게 된다는 것이 진흥원측 설명이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부울경 메가시티 상품권 발행을 통해 소비자가 할인된 가격의 상품권을 더 넓은 권역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부울경 메가시티 상품권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더 나아가 메가시티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 기자 dlghca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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