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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주간 핫 이슈] LG스마트폰의 빈자리를 노리는 외산 폰들...성공할 수 있을까

발행일시 : 2021-09-09 08:00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철수에 외산 스마트폰 재도전
‘스마트폰은 삼성’이라는 인식을 깰 수 있는 ‘한방’은

주요 댓글 키워드에 대한 워드 클라우드 인포그래픽 = 위고몬 <주요 댓글 키워드에 대한 워드 클라우드 인포그래픽 = 위고몬>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IT/과학분야 이슈는 LG폰 사업 철수로 국내시장의 빈자리 공략하기 위한 외산폰들의 복귀 추진에 대한 내용과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3·폴드3의 흥행으로 물량부족 사태가 발생해 사전예약 고객들이 제품을 제때 공급받지 못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5G 서비스에 대한 상반기 중간결과를 발표한 내용, OTT 플랫폼 서비스의 시장지배력 강화와 미디어 콘텐츠 핵심 소비층인 MZ세대의 외면으로 지상파3사가 위기에 처한 내용과 완전스마트매장 기술을 상용화 하기 위한 실증매장이 개점했다는 내용이 뒤를 이었다.

IT/과학 뉴스 주요 키워드 자료 = 위고몬 <IT/과학 뉴스 주요 키워드 자료 = 위고몬>

이러한 어휘 빈도를 중심으로 선정한 IT/과학 분야 주간 주요 이슈 다섯 가지는 아래와 같다.
 
 

IT/과학 분야 주요 이슈 TOP5 자료 = 위고몬 <IT/과학 분야 주요 이슈 TOP5 자료 = 위고몬>

 
◇ 주요 이슈 브리핑
- LG전자 빈자리 공략, 외산폰들의 귀환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로 인한 점유율 10%라는 공백을 겨냥해 과거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 제조사들이 다시 국내를 정조준하고 있다. 모토로라코리아는 최근 한국 법인을 설립했고, 구글의 전략 스마트폰인 ‘픽셀폰’도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또 2011년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대만 HTC도 한국 시장 재진입을 준비중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이 최근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폰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저가폰을 내세운 외산 업체들의 국내 시장 진입 동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 갤럭시 Z플립3·폴드3 물량부족으로, 소비자들 '분통’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출시 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러한 흥행에 대비하지 못한 물량 부족으로 아직까지 제품을 받지 못한 예약 구매자들이 발생해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의 수요를 자극하여, 인도에서는 예약구매량이 '갤럭시노트20 시리즈'보다 2.7배 많았으며, 중국에서도 예약 대기자가 90만명에 육박했다. 또 미국에서도 이번 달 말까지 배송이 지연된 상태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물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언제 완화될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상반기 5G서비스 품질평가...SKT·KT·LGU+ 지역별 편차 커
과기부가 발표하는 2021년 5G 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의 중간평가를 발표했다. 속도는 SK텔레콤이 가장 빨랐고, 커버리지는 LG유플러스가 가장 넓었다. 그리고 백화점 등 다중시설 커버리지는 KT가 우세했다. 이통 3사 모두 5G 서비스 품질은 개선되고 있지만, 지역별 편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부 관계자는 "5G에 대한 이용자 체감 품질이 개선되려면 이동통신사들의 망 투자 확대와 5G 응용서비스 확산이 필수”라고 전했다.
 
- 지상파 3사 위기, MZ세대 이탈률 압도적
미디어 콘텐츠 시청자들이 지상파를 빠르게 외면하고 OTT서비스를 사용하면서 국내 지상파 3사가 위기에 봉착했다. 한국미디어패널조사에 따르면 1인당 지상파 TV 방송 평균 시청 시간은 하루 기준 2011년 3.3시간에서 2020년 2.9시간으로 감소했다. 또한 미래 콘텐츠 핵심 고객층인 MZ세대의 지상파 방송이 이탈 비율이 다른 세대에 비해 압도적으로 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때마침 디즈니의 OTT서비스 ‘디즈니플러스’의 한국진출로 타 OTT서비스들의 투자규모가 더욱 커지고 경쟁이 심해지면서 지상파 시청자들은 더욱 줄 것으로 예상된다. OTT 업체 간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상파는 지상파만의 존재 이유를 시청자에게 어필해야하는 상황이다.
 
- AI 무인편의점, ‘완전스마트매장’ 개점
신세계아이앤씨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이마트24와 협력하여 첨단 IT를 활용한 무인 편의점을 열었다. 이 매장은 QR코드로 입장하고, AI챗봇으로 안내를 받고, AI 카메라/라이다(LiDAR)/무게 센서로 구성된 ‘3중 인식 체계’로 담은 물건들을 인식하여 퇴장 시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완전스마트매장’이다.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완전 스마트 매장의 보안성과 편의성이 향상되고 핵심 기술의 국산화로 ‘K완전 스마트 매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주요 이슈 빅데이터 분석
이번 주 다섯 가지 주요 이슈 중에서는 ‘LG폰 빈자리 공략, 외산폰들의 귀환‘을 주요 이슈로 선정했다. 주제와 관련하여, 헤럴드경제의 <“LG폰 대신 우린 어때?” 한국 떠난 그들이 돌아온다>, 뉴스1의 <"구글 이어 모토로라까지"…LG 빠진 국내시장 다시 두드린다>, 디지털데일리의 <LG전자 빈자리 잡아라…해외 업체, 韓 스마트폰 '기웃기웃'>, 중앙일보의 <“LG 폰 철수로 11억 달러 기회”…삼성 수혜? 구글·모토로라도 있다> 등에서 총 988개의 댓글을 수집했다.

댓글 주요 키워드 TF-IDF <댓글 주요 키워드 TF-IDF>

어휘적으로 살펴보면, [엘지]의 [스마트폰] [사업][철수]로 [국내] 폰 시장의 [경쟁]구도가 다양해 질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서, [모토][로라], [픽셀], [소니]의 [엑스페리아]와 같은 해외[스마트폰] [제품]들이 다시 한국으로 복귀한다면 예전 [기억] 속 추억의 폰을 다시 [사용]할 수 있어 [환영]한다는 의견과, [가격]이 저렴한 [중저가] 폰이라도, [성능]이나 서비스 면에서 뛰어난 [국산] [브랜드] [삼성] [갤럭시]를 [사용]하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댓글 원본 자료 = 위고몬 <댓글 원본 자료 = 위고몬>
주요 댓글 키워드에 대한 의미 네트워크 분석 인포그래픽 = 위고몬 <주요 댓글 키워드에 대한 의미 네트워크 분석 인포그래픽 = 위고몬>

 
SNA를 보면, 4가지 맥락으로 구성된 것을 알 수 있다. 첫 번째는 엘지 스마트폰 사업 [철수]로 [국내] [시장]에 [샤오미]와 같은 [중저가] 폰들이 [브랜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경쟁]구도가 형성 될 것이라는 맥락이다. 두 번째는 이미 [엘지] [제품]을 [사용]하던 소비자들이 [삼성] [갤럭시]나, [애플] [아이폰] [제품]으로 대신 구매를 이어가겠다는 맥락이다. 세 번째, 네 번째 맥락에서는 국내에서 이미 점유율이 높은 제품 대신 [디자인]과 [가격] [성능]을 [생각]했을 때, [구글]의 [픽셀]정도면 사용해 보겠다는 내용과, [모토로라]는 [회사]가 [중국]으로 넘어 가서 사용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맥락이었다.

◇ LG스마트폰의 빈자리를 노리는 외산 폰들...성공할 수 있을까

한국으로의 복귀를 노리는 모토로라의 Moto G50 5G <한국으로의 복귀를 노리는 모토로라의 Moto G50 5G>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가 한때 국내에 진출하다 실패의 쓴맛을 맛본 외산 스마트폰의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모토로라의 'Moto G50 5G' 모델이 지난 25일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전파인증을 완료했다. 모토로라는 지난 2012년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 지 10년 만의 재입성이다. Moto G50 5G는 올 4월 출시된 중저가 제품으로 가격은 250유로(약 34만원)이며 사양은 미디어텍 다이멘시티 70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함께 128GB 저장용량과 4GB 램을 지원한다.
 
구글도 자사가 개발하고 판매하고 있는 '픽셀폰'과 관련한 인력 채용에 나섰다. 구글은 최근 캐리어 시스템 소프트웨어 수석 엔지니어와 모뎀 및 엔지니어링 매니저 등을 비롯해 픽셀폰 무선팀(Pixel Mobile Wireless) 관련 인력을 채용 중이다.
 
픽셀폰은 지난 2016년부터 구글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스마트폰이다. 한때 LG전자와 협력해서 제작하기도 했지만 국내에서는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 출시되지 않았다. 픽셀폰은 안드로이드의 가장 플랫한 기능만을 가졌으면서도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나 기술들을 탑재해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는 폰이다. 특히 스펙이 그리 뛰어나지 않음에도 타사보다 뛰어난 카메라 화질이 이 폰의 아이덴티티다.
 
이런 기업들 외에 샤오미 등 일부 중국 기업들도 이미 중저가 시장을 노리고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과연 이들이 LG전자 스마트폰이 빠진 자리를 채울 수 있을까. 현재 샤오미 등은 자급제 시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지만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하고 있는 상태다. 같은 가격이면 삼성 스마트폰을 선택하겠다는 소비자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LG 스마트폰이 빠진 자리는 공석이 아닌 삼성전자와 경쟁해 차지해야 하는 파이다. 삼성전자 역시 이 자리를 마저 채우기 위해 갤럭시 A 시리즈 등으로 맞설 것이다. 외산 스마트폰이 이 시장을 점유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가 유리한 지점을 차지하고 있는 AS나 사후지원, 현지화 등은 기본으로 갖춰야 하며 ‘스마트폰은 삼성’이라는 인식을 깰 수 있는 ‘한방’이 있어야 한다.
 
만약 이런 부분이 없다면 한국시장에의 재도전은 과거와 별반 다를 바 없는 결과를 낼 것이고 결국 씁쓸한 퇴장을 반복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과연 모토로라와 구글 등 LG전자의 자리를 탐내고 있는 외산 스마트폰들은 ‘한방’을 들고 있을 것인가. 소비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호 기자 dlghcap@nextdaily.co.kr

이 빅데이터 분석은 비플라이소프트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모니터링 분석 솔루션인 '위고몬(WIGO MON)'이 사용됐다. 네이버 뉴스 콘텐츠 제휴 매체 가운데 IT/과학분야에서 많이 본 뉴스 기준으로 데이터를 추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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