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투자 195억원으로 늘어나…서비스고도화 등에 집중

간병인 매칭 플랫폼 케어네이션이 120억원 규모의 프리(Pre)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간병인 매칭 플랫폼 케어네이션이 120억원 규모의 프리(Pre)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간병인 매칭 플랫폼 케어네이션이 120억원 규모의 프리(Pre)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신규 투자사인 삼성벤처투자와 신한금융투자를 비롯해 기존 투자사 HB인베스트먼트, LSK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가 추가로 참여했다.

이로써 케어네이션은 총 195억원의 누적 투자를 기록하며, 동일 업계 내 단일 투자라운드 최대 투자 유치 금액 및 최대 누적 투자 유치 규모를 달성했다.

케어네이션은 이번 신규 투자 자금을 통해 △케어네이션 서비스 고도화 △신규 상품 개발 △기확보된 환자 데이터 기반 신사업 영역 진출 등에 집중하며, 소셜케어 데이터 컨시어지 플랫폼으로서의 비전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LSK인베스트먼트 윤두천 팀장은 “케어네이션은 기존 타 산업의 유니콘 플랫폼 기업과 마찬가지로 헬스케어 영역에서 양질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점차 시장 장악력을 높여가고 있는 중”이라며 “추후 헬스케어 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시너지가 더욱 커질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케어네이션은 데이터 기반으로 보호자에게 보다 쉽고 편리한 간병인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간병인에게 맞춤화된 일자리를 제공해 왔다.

올해 초에는 환자 데이터의 수집·분석이 가능한 케어네이션 데이터 랩을 구축했고, 삼성화재와 보람상조그룹 등과의 업무 협력을 비롯해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서대건 케어네이션 부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케어네이션의 역량과 가치를 세밀히 검증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업계 내 1위의 지위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같이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초심을 잃지 않고, 우수인력 충원 및 신규 기술 개발을 통한 케어네이션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사업 확장성을 바탕으로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 기자 dlghca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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