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지난 8월초부터 시작된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가 정상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시행 한 달 여 만에 단계적 정상화가 가능하다는 향후 전망을 내놓았다.

온라인 발매(Speed-On)로 인한 고객들의 경주권 구매가 언제든 가능하게 되어 경주가 지속가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경정 경주가 지난 25일(30회차)부터 1일 8경주에서 12경주(플라잉스타트 10경주, 온라인스타트 2경주)로 경주 수를 확대운영했고, 입소 선수도 1일 36명 이내에서 54명 이내로 확대했다.

여기에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에서는 경주운영 상황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조만간 경정 경주 수를 1일 15경주 내외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전년도 1월24일(4회차)까지 정상적으로 운영되었던 시기의 경주 수로 회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정상적 경주 운영을 위해 회차별 입소인원을 단계적으로 70여명 수준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게 본부 설명이다.
이는 그 동안 선수들의 경주출전 제약으로 인해 감소한 상금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정선수가 경주에 출전하면 순위별 성적상금과는 별도로 출주상금, 출전준비금, 안전상금 등을 통해 일정금액을 받는다. 선수의 등급에 따라 출전횟수는 상이하나 회차별 최고 4회 경주출전이 가능하다.

연간 정상적인 경주를 진행한 2019년을 기준으로 경정선수 상금왕은 연간 1억 7천만원을 벌어들였으며 2위부터 10위까지는 평균 1억 5백만원이었다. 아울러 평균연봉은 5천 7백만원 수준이며 등급별 평균상금은 A1등급 8천 3백만원, A2등급 6천 5백만원, B1등급 5천 2백만원, B2등급 4천만원이다.

온라인을 통해 경륜ㆍ경정 경주권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모바일 앱(스피드온, Speed-On) 또는 온라인 포털 회원가입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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