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가상화 선도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최용호)이 자사의 최신 데스크톱 가상화(VDI) 솔루션 ‘Dstation 9.0’에 대한 보안기능확인서를 8월 13일 획득하였다. 이는 가상화관리제품 분야에서 보안기능확인서 최초 획득 사례로 틸론은 공공 DaaS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국가 및 공공기관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 제도에 따라 기존에는 CC인증이 필수였다. 하지만, 지난 2020년 변경된 보안적합성 심사정책에 따라 가상화관리제품을 포함하여 보다 강화된 보안 기준을 필요로 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 받아야 한다.

보안기능확인서는 기존 CC인증과 달리 인증시험 과정에서 제품을 수정할 수 없으며 보다 높은 난이도의 보안요구사항을 만족해야 한다.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틸론의 ‘Dstation 9.0’은 서비스 및 에이전트 무결성 기능, 중복 세션 및 재사용 방지, 통신 및 저장 데이터 암호화 처리, 프로세스 실행 통제, 접근권한 통제, 감사기록 요건 등 기존 CC 인증 대비 보안성이 한층 강화됐다.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틸론의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Dstation 9.0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틸론의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Dstation 9.0

특히, AD(Active Directory) 사용제한 요구에 따라서 TDS(Tilon Directory Service)를 이용하여 자체 인증 시스템을 제공하며, 그 외 보안기능으로 화면유출 방지, 사용자 디바이스 키로깅, 스크린캡처 방지 등을 제공한다.

틸론 윤주열 연구소장은 “보안기능확인서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이유로 가상화관리제품 분야에서 보안기능 요구사항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암호화 기술력을 갖춘 제조사가 아니면 획득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난 20년간 국내 가상화 시장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온 틸론은 이번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통해 외산 글로벌 기업의 시장 지배를 막고 국내 가상화 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틸론은 지난 7월 Dstation 9.0에 대한 GS인증에 이어 이번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으로 CSAP 인증과 디지털서비스전문계약 인증 획득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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