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주와 건축 전문가를 위한 건축 플랫폼 행복 건축협동조합이 오는 9월 4일 서울동부여성발전센터와 광진구 도시재생센터에서 예비 건축주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행복 건축학교 1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건축사업 계획, 부동산, 금융, 계약 및 견적, 건축설계, 인테리어, 시공, 세무 등 총 10과목으로 총 7주 동안 매주 토요일에 강의가 진행된다.

행복건축협동 조합은 국내 중소형 건축시장의 폐해를 줄이고자 뜻있는 건축주와 전문가들이 함께 설립한 비영리 협동조합으로, 서울 광진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9년 2월부터 예비 건축주를 위한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1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조합원들이 시작한 건축현장도 10여 곳에 이르고 있다.

이번 교육은 비전문가인 예비 건축주들이 선배 건축주들의 경험을 나누고 더 현명한 방법으로 집이나 건물을 짓는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많은 건축주들이 건축 중에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지만 이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건축가들은 다른 사람들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문제 발생시 대처법을 알 수 있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행복 건축협동조합의 공식 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

행복건축학교 프로그램 강의 모습
행복건축학교 프로그램 강의 모습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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