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넘버스21(Numbers21, 대표 문영오)이 블록체인 차세대 미디어 프로젝트 '아튜브(Artube)' 재단을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넘버스21은 앞으로 운영사인 넘버스(대표 문영오)를 통해 아튜브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튜브는 플랫폼과 콘텐츠 제작자의 불공정한 계약 구조에서 벗어나 크리에이터의 권리와 보상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아튜브는 올해 3분기에 웹툰 서비스를 먼저 선보이고, OTT 서비스와 대체불가토큰(NFT) 분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크리에이터를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해 모든 분야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 공개를 목표로 삼고 있다.

넘버스21 문영오 대표는 "아튜브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넘버스가 준비해 온 심리스(Seamless) 블록체인 생태계를 하나씩 구축해 나갈 것이다. 웹툰 서비스부터 OTT까지, 아튜브의 비전이 빠르게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