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 스타트업캠퍼스서 비대면 열려 7개사 경연

올해 상반기 데모데이 이미지. 제공=K-ICT창업멘토링센터
올해 상반기 데모데이 이미지. 제공=K-ICT창업멘토링센터

K-ICT창업멘토링센터(이하 센터)가 개최한 올해 상반기 데모데이가 10일 경기 스타트업에서 비대면으로 열려, 스타트업 7개사가 경연을 펼치며 성공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 16기 전담 멘티기업 가운데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발하기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하 KOEF)이 주관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데모데이는 팁스(TIPS), 액셀러레이터, 전략적 투자(SI) 분야의 투자 전문가 5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으며, 참여기업별 15분씩 IR 피칭과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7개사의 심사가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은 인공지능 신약 개발을 통한 난치질환 치료제/법 개발을 하고 있는 ㈜초메디신(대표 조상연)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AI 다개체 영상 분석을 위한 C-ITS 플랫폼 기업인 ㈜넥스트케이(대표 고현준), 우수상은 PHR기반 영유아 비대면 진료 서비스 기업인 리틀원㈜(대표 이병규)과 시선 추적을 통한 뇌 인지기능 저하 감지 및 인지장애 개선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고쿠바테크노로지㈜(대표 박진영)가 수상했다.

K-ICT창업멘토링센터는 재단법인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의 부설기관으로 2013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혁신기업 멘토링 프로그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선배 벤처 CEO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창업초기기업(창업 3년 이하) 및 성장단계기업(창업 3년 초과 7년 이하) 그리고 예비창업자에 이르기까지 기업이 가지고 있는 기술․경영 등 애로사항에 대해 전담멘토링을 제공하고 창업 성공 및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ICT창업멘토링센터는 전담멘티의 실질적인 투자역량 강화를 위해 실전 투자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 및 선도기업 비즈니스 미팅 등을 하반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이호 기자 dlghca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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