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발전이 5G 시대 엣지 컴퓨팅 기술과 시너지를 내면서 기업의 AI/ML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에지에서 데이터센터까지 AI 중심의 컴퓨팅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운영 플랫폼 전략 수립은 기업의 중요 과제로 떠올랐다.

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이 AI 인프라 구축 전문 기업 유클릭(대표 엄남한)과 국내 AI/ML(인공지능/머신러닝) 사업 저변 확대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업무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용 GPU, 엔비디아 EGX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등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고성능 데이터 분석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HCSF’ 제품에 대한 공동 영업을 통해 HPC(고성능 컴퓨팅) 및 AI/ML 분석을 적극 지원하고 고객에게 데이터 혁신을 제공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VM웨어 기반 HCI 및 클라우드 운영 기술력과 높은 역량을 바탕으로 VM웨어 탄주(Tanzu) 기반 엣지 컴퓨팅 시장 개척을 위해 양사 기술력과 영업력을 극대화할 전략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편리한 AI 인프라 구축, AI/MLOps 환경의 데이터 처리와 분석 가속화, 컴퓨팅 환경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다. 전 산업에서 AI 인프라 뿐만 아니라 데이터 레이크, 고성능 컴퓨팅 등을 위한 강력한 데이터 솔루션을 결합해 AI 플랫폼 구현을 선도하고 있다.

유클릭은 엔비디아의 국내 최상위 레벨 파트너사로 오랜 AI 데이터센터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엣지 컴퓨팅부터 대규모 GPU 서버 클러스터 구축과 운영을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금융, 제조, 서비스, 대학, 연구소 등 다양한 산업군 고객에게 AI 엣지 및 인프라 컨설팅, 구축, 운영 최적화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클릭 엄남한 대표이사는 “유클릭은 엔비디아 엘리트 파트너 중 가장 많은 AI 인프라 구축 실적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함께 AI 기반 엣지, 데이터센터 구축에 있어 차별화된 서비스와 신뢰 높은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고객이 AI 전략 수립과 모델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이사는 “양사가 국내 시장에서 쌓아온AI/ML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이 더 빠르게 확대될 수 있도록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