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앙 부아요' 와인 3종 이미지 (사진제공=하이트진로)
'루시앙 부아요' 와인 3종 이미지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130년 전통을 가진 프랑스 와이너리 부아요 가문의 '도멘 루시앙 부아요' 피노누아 와인을 한정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루시앙 부아요는 연간 총 3000상자만 생산하는 도멘(와이너리)으로 희소성이 높아 전문가들 사이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새로운 빈티지 출시 때마다 별다른 홍보활동 없이도 빠르게 매진돼 왔다.

이번 2018년 빈티지는 루시앙 부아요만의 원칙 아래 생산돼 클래식하면서도 순수하고 정교한 맛을 잘 보여준다. 하이트진로가 한정 출시한 와인은 꼬뜨 드 본 지역 포도원에서 생산한 '뽀마르 프리미에 크뤼 레 프리미에(Pommard 1er Cru ‘Les Premier)', '볼네 프리미에 크뤼 레 까이에레(Volnay 1er Cru ‘Les Caillerets)', '볼네(Volnay)' 등 총 3종이다.

'뽀마르 프리미에 크뤼 레 프리미에'는 뽀마르 마을에서도 유명한 밭에서 생산된 피노누아 100%, 도수 13.5%의 와인이다. 과일과 허브향이 조화롭고 야생적인 느낌을 지니고 있어 부드러운 타닌과 긴 여운을 느낄 수 있다.

'볼네 프리미에 크뤼 레 까이에'는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기로 유명한 볼네 마을의 포도밭에서 만들어진 와인으로, 자두, 꽃향과 함께 풍부한 미네랄이 특징이다. 맑은 루비색을 띄는 '볼네' 와인은 꽃과 풍부한 체리향의 정교함이 느껴진다.

유태영 하이트진로의 상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와인을 즐기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국내 소비자들이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게 출시하게 됐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와인들을 소개하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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