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카카오벤처스-에이슬립, 초기 스타트업 성공 지원 프로그램과 성공사례 공유

CBI에 따르면 2021년 1분기에 한국의 벤처투자 규모는 $1B의 규모로 178번건의 투자 집행되었다. 성장 단계별로는 프리 시리즈 A에 5100만 달러, 시리즈 A&B는 5억 2600만달러, 시리즈 C+는 4억 2630만 달러가 투자됐다. 전반적으로 프리 시리즈 A 영역이 가장 높은 성장율로 벤처 자금이 유입됐다. 그간 투자가 궤도에 오른 스타트업에 주로 집중 됐던 반면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AWS가 2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초기 스타트업의 성공 지원을 위한 AWS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실제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기혁 AWS 코리아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총괄을 비롯해, 김지웅 카카오벤처스 수석팀장, 박산하 카카오벤처스 심사역,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가 참여해 AWS의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과 카카오벤처스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 초기 단계의 성장을 가속화한 스타트업 성공 사례, 업계 트렌드 등을 공유했다.

AWS ‘국내 초기 스타트업의 성공 지원을 위한 AWS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실제 성공사례’ 온라인 기자간담회
AWS ‘국내 초기 스타트업의 성공 지원을 위한 AWS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실제 성공사례’ 온라인 기자간담회

카카오벤처스는 일반 벤처 캐피털의 주요 투자시기 전인 제품이 출시되기 전의 초기 단계에 신속하고 과감하게 진행하고 있다. 초기단계는 자금을 비롯한 외적 도움이 많이 필요한 시기로 기업가와 투자사는 신뢰감과 연대감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패밀리로서의 투자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카카오벤처스는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후속 투자 지원 및 가치를 상승시키는 다양한 지원 등 펀드 조성 전략까지 코 파일럿 가치를 인정하며 성공까지 긴 여정의 동반자를 지향한다.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하는 많은 초기 스타트업이 AWS의 지원을 받았다.

초기 스타트업 의 지원은 스타트업이 사업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지원하며 게임/블록체인/그로스해킹/라이프사이언스 4가지 분야는 외부 전문가를 지원한다. 카카오그룹과 매달 소통하는 채널을 만들어 패밀리와 카카오 계열사간 협업을 다져가고 있다. 홍보지원 및 법무, 특허, 세무, 노무,PG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지원하며 인력 채용면도 지원하고 있다.

AI 기반 비대면 솔루션 개발 기업 에이슬립(대표 이동헌)은 카카오벤처스와 AWS의 지원으로 자본과 인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하고 있다. 시리즈A에서 카카오벤처스의 투자를 이끌어 냈으며, AWS를 통해서는 물리적 환경 외에도 기업문화 정립에 대한 도움을 받고 통탈력, 결단력, 실행력, 지속력이라는 문화를 정립하고 인재 채용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최근 국내 유수의 기업과 협업을 통해 자신감을 쌓아가고 있다.

AWS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창업가,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VC 스팟라잇(Spotlight)라는 AWS 스타트업 조직이 있다. 조직내의 사업개발 전문가, 업무 전문가, 기술 전문가와 본사가 협업해 맞춤형 컨설팅을 VC가 추천한 스타트업에게 제공한다. 카카오 벤처스의 경우 24곳의 스타트업에게 AWS 크레딧을 포함한 컨설팅 혜택을 제공했다. 기술 및 보안 고도화, 조직문화 개발, 국내외 시장 진출 및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AWS는 초기에서 성숙기에 이르는 모든 성장 단계의 스타트업 고객을 지원하는 광범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창업 초기 스타트업들을 위한 AWS 액티베이트 프로그램(AWS Activate Program)과 AWS 액티베이트 콘솔(AWS Activate Console)을 통해 AWS 크레딧, 기술 지원, 교육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내외 VC, 액셀러레이터, 스타터업 기관, 대학내 창업 보육기관과 협업을 통해 기술고도화, 비용최적화, 해외진출,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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