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에서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조용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2024년까지 공식 후원사로서 △대한체육회 휘장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 △팀 코리아(국가대표 선수단) 제품 개발 및 판매, △엠블럼, 캐릭터 등 대한체육회 지식 재산권 활용 마케팅 등에 관한 권리를 갖게 됐다. 오는 23일 개막하는 하계 올림픽을 시작으로 롯데홈쇼핑은 2024년까지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 경기에 출전하는 팀코리아에 관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2020 하계올림픽 기간인 오는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파이팅 코리아 쇼핑대전'을 진행한다. 방송 중 응원 영상과 쇼호스트 멘트를 통해 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을 독려할 예정이다.
대형 스포츠 개최로 인해 주문 고객 연령이 낮아지고, 남성 고객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남성 상품 및 야식 간편식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경기 일정에 따라 방송 편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개막일인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간 TV생방송 상품을 구매하는 전 고객에게 10%의 적립금을 지급한다. 모바일앱에서는 '국가대표 댓글 응원 이벤트'를 비롯해 매일 아침 9시 '파이팅 할인쿠폰' 1만원(1000명), 5000원(2000명), 3000원(1만명)을 1일 1회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응원하고 국내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대한체육회를 공식 후원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롯데홈쇼핑은 앞으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