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최근 발표 보고서에서 내재적 보안 기술 활용한 사이버 레지리언스 기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최근 최근 발행한 ‘Intrinsic Security Must be at the Heart of Digital Transformation’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IT 의사결정자의 약 31%가 디지털 혁신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꼽았다.

이 보고서는 세계 3,284명의 IT 의사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작성됐으며. 기업 보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디지털 혁신 및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에 관한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근무 환경이 재택 근무로 변화하고 액세스 포인트가 늘어나면서 기존의 네트워크 보안 경계선이 흐려지고 있다. 이에 보안 관련 기업들은 새로운 인프라에 단순히 보안 보호 기능을 강화 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제로-트러스트(zero-trust) 네트워킹 컨셉을 활용해 내장 보안 솔루션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들이 새로운 위협들에 맞서 사이버 레지리언스를 크게 강화시키고 대규모 원격 근무 인력들을 영구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보고서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재택 근무는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일시적 대응 방안이 아닌, 지난 몇 년전부터 빠르게 부상하고 있던 트렌드로 고려되고 있으며, 모든 직원들이 보안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비즈니스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내제적 보안 기능을 갖춘 비즈니스 지원 기술을 활용하면 보호기능이 강화되어 사이버 리스크가 감소될 전망이며, 보안에 역점을 두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도, 내재적 보안을 갖춘 솔루션은 이미 솔루션에 보안 기능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롤아웃 지연을 방지한다고 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사이버 보안팀의 제라드 칼튼(Jarad Carleton) 글로벌 매니저는 “분산된 인력들을 지원해야 하는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클라우드 플랫폼과 앱을 크게 활용한 디지털 혁신 이니셔티브가 몇 년 앞당겨졌다. 이에 따라 사이버 리스크도 높아졌다”라면서 “보안 기능이 내재된 솔루션을 도입해 보안 침해와 규제 과실, 디지털 신뢰도 하락 및 매출 감소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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