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조선 해양 및 중공업, 제조, 에너지 등 분야의 강국이다. 이에 관련 산업 분야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기술 기업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엔지니어링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아비바(AVEVA, 한국대표 오재진)가 “함께 그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7일 오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오재진 아비바코리아 대표는 퍼포먼스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여 민첩성, 효율성 및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아비바만의 솔루션 및 국내 주요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했다.

아비바코리아 온라인 기자간담회
아비바코리아 온라인 기자간담회

팬데믹으로 전 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아비바는 우선순위 재조정과 낭비와 중복을 제거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원하면서 전년 대비 2자리수 성장과 3년 연속 성장중이다. 지난 해 OSIsoft를 인수해 실시간 데이터 운영관리 솔루션과 산업용 솔루션 통합에 AI 기술을 접목했다.

아비바코리아는 조선 해양, 에너지분야 전체 시장의 50% 이상 점유를 하고 있으며, 매출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해 아비바 솔루션의 구독형으로 전환도 100% 성장했으며 한국에 400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아비바는 고객이 뛰어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아비바의 소프트웨어와 함께 퍼포먼스 인텔리전스 PI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퍼포먼스 인텔리전스는 더욱 민첩하고 탄력적인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정보와 인공지능(AI)을 인간의 통찰력과 연결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PI는 시장에 민첩한 대응과 수익확보, 설비자산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 협업과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을 지원, 엔지니어링의 효율성 최대화를 목표로 한다.

아비바의 디지털 솔루션은 자산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데이터 통합과 시각화를 통해 엔지니어링 및 운영을 최적화하여 화학, 에너지, 인프라, 제조 및 조선해양 부문 기업의 더 높은 성과 달성을 지원한다. 또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및 지속가능성 향상을 가속화 한다.

아비바는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확대하며 이를 위해 전문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OSIsoft와 통합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존 비즈니스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던 조선해양 및 석유가스 부문을 넘어 발전, 화학 및 이산형 제조(discrete) 산업 비즈니스 또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90% 직판 영업을 하고 있으나 향후 파트너 생태계를 확대해 비즈니스를 확대해갈 방침이다. 대형 고객을 위한 고객 성공팀도 신설해 성과를 거두어 투자 및 전문 인력을 추가하고 있다.

오재진 아비바코리아 대표는 “2021년은 산업 환경 내 단순한 생존을 넘어 새로운 변화와 희망의 시대로 넘어가는 전환점이라 볼 수 있다. 시대의 변화에 맞게 아비바는 새로운 업무 방식을 지원하고 새로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며 “아비바는 클라우드 부문에서 전년 대비 200% 이상 성장한 총계약가치를 달성했으며, 입증 받은 최신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한국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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