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과 항공우주 혁신 기업 12개사 신규선정

증권시장 이미지.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증권시장 이미지.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은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우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체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한국거래소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갖춘 코스닥 상장기업 35개를 '2021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크게 2차전지와 반도체 부문, 의료바이오, 기타 소부장기업으로 나뉜다.

2차전지는 에코프로비엠(2차전지 양극활물질)과 아이티엠반도체(2차전지 보호회로), 엠플러스(2차전지 자동화 조립장비) 등이다. 반도체는 RFHIC(GaN 트랜지스터), 와아아이케이(메모리반도체 검사장비), 유니테스트(반도체 검사장비), 에스티아이(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인텍플러스(반도체 패키지 검사장비), 엑시콘(반도체 검사장비), 원익큐엔씨(반도체용 석영유리), 코미코(반도체 장비용 부품 코팅과 세정), 테에스이(반도체 검사장비), 디엔에프(반도체용 프러커서 제품), 텔레칩스(카인포테인먼트 프로세서) 등이다.

의료바이오 기업은 알테오젠(항체 의약품 연구개발), 레고켐바이오(ADC 등 신약개발), 파마리서치(의료기기), 엘앤씨바이오(메가덤 등 인체조직), GC녹십자셀(면역항암제), 슈프리마(바이오인식 솔루션 및 시스템), 제노레이(의료용 X-ray), 올릭스(신약 후보물질 개발), 뷰웍스(FPD 디텍터) 등이다.

기타 소부장 기업으로는 고영테크놀로지(3차원 부품실장 검사장치), 인텔리안테크(통신안테나), 진성티이씨(롤러 제품), 하이비젼시스템(3D머신비전 검사장비), 라온피플(AI머신비전 솔루션), 제이브이엠(전자동 정제 분류), 이오테크닉스(레이저 마커), 파크시스템스(원자현미경), 쎄트렉아이(위성시스템) 등이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 선정 업체는 애드테크의 에코마케팅(온라인 광고대행) 등 12개 업체가 새롭게 뽑혔다.

이 제도는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는 히든챔피언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돼 오다 2015년부터 현재의 라이징스타로 바뀌었다. 선정 기업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세계시장에서 높은 시장지배력을 갖췄으며 △혁신산업 분야에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는 것을 인증받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선정기업은 이외에 연부과금 지원과 상장수수료 면제, IR 개최 및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서낙영 기자 nyseo67@nextdaily.co.kr

2021년 코스닥 라이징스타 35개 선정기업.
2021년 코스닥 라이징스타 35개 선정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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