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가 3D 크리에이티브와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어도비 서브스턴스 3D(Adobe Substance 3D)를 출시했다. 어도비 서브스턴스 3D는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끝까지 3D 크리에이티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상호 호환되는 도구 및 서비스 제품군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3D 제품군은 영화, 디자인, 건축, 게임 분야에서 오랜 기간 사용되어 온 서브스턴스(Substance) 제품군 기반의 보다 강력하고 뛰어난 접근성을 제공한다.

서브스턴스 3D는 사용자 경험과 워크플로우를 고려해 접근성을 높이고 쉽게 터득할 수 있도록 보다 직관적으로 구성되어 사용법을 쉽게 배울 수 있으며, 여러 앱을 이동하지 않아도 단일 도구에서 크리에이티브를 이어갈 수 있다.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3D 디자인 과정의 기술적인 복잡성을 상당 부분 제거했으며, 3D 크리에이터가 작업 과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와 같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앱을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천 개의 모델, 텍스처, 조명 효과를 비롯한 다양한 3D 에셋도 제공한다.

어도비 서브스턴스 3D
어도비 서브스턴스 3D

어도비 서브스턴스 3D에 포함된 앱은 ▲3D 장면에서 모델, 소재 및 조명을 쉽게 조합해 가상 사진을 만들거나 렌더링할 수 있도록 돕는 서브스턴스 3D 스테이저, ▲페인터를 사용하면 텍스처와 소재를 3D 개체에 적용할 수 있는 서브스턴스 3D 페인터, 사진을 가져와 필터를 적용하고 요소를 혼합하면 단 몇 분 안에 텍스처 또는 다른 소재를 만들 수 있는 서브스턴스 3D 샘플러, ▲사용자 지정 가능한 텍스처, 소재, 3D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서브스턴스 3D 디자이너, ▲모델, 조명, 소재 등 수천 개의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3D 에셋으로 구성된 확장된 라이브러리서브스턴스 3D 에셋 라이브러리 등이다.

어도비는 3D 개체를 만들 수 있는 모델링 툴인 서브스턴스 3D 모델러의 프라이빗 베타도 발표했다. 모델러는 몰입도 높은 디자인 프로세스와 유기적인 스컬프팅을 가능하게끔 지원하며, VR과 데스크톱을 모두 지원하는 혁신적인 툴이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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