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선배가 끌어주고
법률 기술 멘토가 밀어주고

K-글로벌창업멘토링센터 17기 결연식.
K-글로벌창업멘토링센터 17기 결연식.

K-ICT창업멘토링센터가 2021년 K-글로벌창업멘토링에 참여할 하반기 전담멘티(18기)를 7월 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ICT(정보통신기술), 4차 산업혁명 및 과학기술 분야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기업, 성장단계기업으로 총 100개사(팀)다.

◇창업과 성장 지원하는 전담 멘토링 제공

K-글로벌창업멘토링은 벤처 CEO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국가 자산으로 활용해 예비창업자, 창업초기기업(3년 이내)과 성장단계기업(3∼7년)에 기술·경영 애로사항 등에 대해 전담 멘토링을 제공, 창업 성공과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8기 전담멘티로 선정되면 벤처CEO 출신 멘토단의 전담 멘토링은 물론 ICT 법률 및 전문기술 멘토링, 글로벌멘토링, 실전창업교육, 투자유치 지원 등 창업과 성장단계에서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받는다. 창업과정에서 취약할 수밖에 없는 인사·노무, 계약관리 등과 같은 법률 분야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분야 등에 대해서도 ICT법률멘토단과 전문기술 멘토단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멘티에게는 글로벌 전문멘토의 판로개척 및 현지검증, 글로벌 선도기업 네트워킹 주선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멘토링이 제공된다. 스타트업의 해외맞춤 스케일업 교육인 글로벌 멘토링솔루션을 통해 해외 진출 역량을 키운다. 전담 멘티는 선도기업과 비즈니스 상담,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털(VC) 초청 투자 상담과 데모데이 등으로 이루어진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역량을 강화하고, 판로개척 기회를 얻을 수 있다.

◇1400개 이상 전담멘티 배출과 고용증대 성과

K-글로벌창업멘토링 사업은 2013년 9월부터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8년 동안 총 1461개 사(팀)의 전담 멘티를 배출했으며, 인수합병(M&A) 8건(103억3000만원), 투자유치 506건(2165억원), 자금유치 1794억원, 특허출원·등록 1371건, 법인 설립 531건, 고용 증대 3051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프로그램 수행 주관기관인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의 황철주 이사장은 “성장과 성공은 목표가 같은 사람의 분업 협력이 바탕이 되는 기업가정신에서 나온다”면서 “K-ICT창업멘토링센터의 ICT 혁신기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훌륭한 경험을 가진 전담 멘토의 지혜를 지속 공유하고 협력하면서, 더 빠르고 크고 새로운 성장을 이뤄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담 멘티 선정 기준은 △사업 계획과 비즈니스 우수성 △멘토링 신청 분야 적합성 등이며 결과는 심사 후 문자로 개별 통보한다. 선정과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된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면접심사는 비대면 평가로 진행된다.

이호 넥스트데일리 기자 dlghcap@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