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된 가운데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0일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공단과 농협 서울지역본부는 '도시-농촌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일환으로 공단의 조현재 이사장과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충남 예산군 멜론 재배 농가를 방문해 수확 및 포장작업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또한 공단은 오는 19일~20일, 25일~26일 기간 동안 농협서울지역본부와 함께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 계획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가의 어려운 상황을 잘 알고 있으며 이번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농산물 직거래 행사 등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한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임직원들이 농촌 일손돕기 봉사를 진행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임직원들이 농촌 일손돕기 봉사를 진행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