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2021년 말산업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말산업 컨설팅 지원사업은 말산업 종사자, 관계자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학계와 산업의 전문가들이 정보와 개선방안을 상담해주는 사업이다. 컨설팅 분야는 10개로 승마시설 설치운영, 경영‧마케팅, 시설‧안전, 강습(재활승마), 사양관리, 보건 및 장제, 생산‧육성‧조련, 인력관리, 정부지원사업, 마차 및 외승이다.

학계와 말산업에 직접 종사하는 말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컨설턴트로 참여한다. 말 사양관리, 보건 분야에서부터 승마 강습, 재활승마와 같은 승마 전문가들, 인력관리 및 경영 마케팅 등 경영 컨설턴트까지 분야별 전문가들이 컨설팅을 준비하고 있다. 비대면 상담은 물론, 현장을 방문해 문제 원인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처방을 내릴 예정이다. 또한 컨설팅이 필요한 사람들이 쉽게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개최되는 승마대회나 말산업 박람회 등에 컨설팅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현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현장에서 바로 컨설팅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사회는 올해 사후점검 컨설팅에 주력하기로 했다. 일회성 컨설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컨설팅 이후에도 점검을 지속하여 개선점을 확인하고, 추가 컨설팅 요청이 있을 경우 다시 컨설팅을 진행하여 컨설팅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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