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꼬북칩 제품 이미지
오리온 꼬북칩 제품 이미지

오리온은 꼬북칩(현지명 : TURTLE CHIPS)이 호주 대표 유통업체 '콜스(Coles)'에 입점하며 본격적으로 호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꼬북칩은 지난해부터 세계 13위 경제 대국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기존 스낵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모양과 독보적인 식감, 네 겹에서 오는 진한 시즈닝 등으로 호평 받으며, 수입 식품에 대한 기준이 엄격한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오리온은 소비자 평가를 바탕으로 호주 대형 유통업체인 콜스에서 꼬북칩 판매를 개시하고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등 호주 전역 442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콜스 외 호주 핵심 유통 채널에도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진한 초콜릿 맛으로 국내에서 인기를 검증 받은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등을 추가로 선보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 열풍이 서방 국가들로도 확대되고 있다"며 "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만큼 맛과 품질력을 더욱 높이고, 수출 국가를 늘려 한국을 대표하는 ‘K-스낵’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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