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지속가능성의 가치 실현을 위해 친환경 소재 및 부품을 적용한 새로운 PC 제품군과 디태처블(Detachable, 키보드 분리형) 형태로 이동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폼 팩터로 커머셜 PC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델 래티튜드 7320 디태처블’은 키보드와 디스플레이(본체)를 분리해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분리형 투인원 노트북으로 마그네틱 연결을 통해 한 손으로도 쉽게 키보드 탈부착이 가능한 혁신적인 폼팩터가 적용됐다. 본체(태블릿 부분) 최소 무게가 0.789kg으로 노트북, 태블릿, 스탠드 텐트 모드 등 다양한 업무 스타일에 적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수명과 보안성, 관리성이 뛰어나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 적합하다.

13.0인치 ‘델 래티튜드 7320 디태처블’은 인공지능(AI) 기반 내장형 소프트웨어 '델 옵티마이저'가 탑재되어 사용자들의 사용 방식에 따라 성능을 스스로 조정하는 역대 강력한 지능형 성능을 제공하며, 풀 HD 해상도(1920×1280) 터치 디스플레이, 각종 노이즈를 줄이고 화질을 향상시키는 TNR(Temporal Noise Reduction) 기술, 혁신적인 냉각 기능,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 테스트(MIL-STD)를 통과한 높은 내구성 등을 특징으로 한다. 인텔 아이리스Xe 그래픽 사양에 인텔 이보(Evo) 플랫폼 기반 11세대 코어 프로세서(타이거레이크)를 장착하고 인텔 와이파이6(Intel Wi-Fi 6 (Gig+), 4G LTE를 옵션으로 지원한다.

‘델 래티튜드 7320 디태처블’
‘델 래티튜드 7320 디태처블’

지속가능성 가치와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델 옵티플렉스 7090’ 신제품을 공개했다. ‘델 옵티플렉스 7090 타워’와 ‘델 옵티플렉스 7090 SFF는 제품 전체 무게의 20%를 차지하는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에 100% 재활용된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옵티플렉스 7090 타워’와 ‘7090 SFF’ 제품은 인텔 10세대 ‘코멧 레이크(Comet Lake)’ 프로세서 또는 인텔 11세대 ‘로켓 레이크(Rocket Lake)’를 탑재하고, 듀얼 M.2 SSD 옵션 및 2개의 USB 3.2 타입 A 2세대(20Gbps) 지원으로 액세스 속도가 이전 세대 대비 2배 빠르다. 통합 인텔 Wi-Fi 6(802.11ax)을 지원해 보다 빠른 멀티 태스킹 및 강력한 분석과 연결성을 제공한다. ‘델 옵티플렉스 7090 타워’의 경우, 125W CPU 및 128GB 3200MHz DDR4 RAM이 탑재되었고,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70을 포함해 VR용 고성능 220W급 그래픽 카드를 지원한다.

‘델 래티튜드 5421’과 ‘델 래티튜드 5521’은 디바이스에서 두 번째로 무거운 부분인 제품 상판(뚜껑)에 종이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톨유(Tall oil)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플라스틱을 21% 사용해 높은 안정성과 내구성, 성능 표준을 유지하면서도 탄소, 물,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지속가능성 효과를 최대로 구현했다. 저휘발성유기화합물(Low-VOC) 수성 페인트로 마감되었으며, EPEAT(미국 전자제품 친환경 인증 제도)에서 최고 등급인 ‘골드’ 등급을 받아 친환경 노트북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14인치형 ‘델 래티튜드 5421’과 15.6인치형 ‘델 래티튜드 5521’는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타이거레이크-H)가 탑재되었고, 통합형이 아닌 별도의 엔비디아(NVIDIA) 그래픽카드가 장착되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지원한다. 최대 4K 디스플레이와 FHD 웹 캠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눈에 해로운 청색광(블루라이트) 방출을 최소화하는 ‘컴포트뷰 플러스’와 블루라이트 저감 기술이 적용되어 장시간 사용에도 눈의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비대면 시대를 맞아 PC에 대한 의존도와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기존의 성능이나 가격을 넘어 친환경적 가치나 디자인 상의 효율 등 선택의 기준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하며, “델 테크놀로지스는 새로운 시대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PC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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