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보안 전문기업 앱캐모가 인도네시아 대표 중소기업은행에 앱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앱캐모는 '4계층 보안 기술'을 개발하고, 코퍼레이트 모바일 앱보안 표준 플랫폼을 대기업에 공급해 온 모바일 앱보안 전문기업이다. 금융감독원 보안 사항인 소스코드 난독화, 디컴파일ž리패키징 방지, 앱žOS 위변조방지, 디버깅 탐지 기술 등을 제공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앱캐모는 인도네시아 중소기업은행에 안드로이드 및 iOS 앱보안 솔루션을 구축하게 됐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7대 은행 중 하나에 솔루션 공급을 마친 앱캐모는 이번 도입으로 점차 동남아 앱보안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앱캐모는 최근 인도네시아 메이저 IT 회사 중 하나인 '시넥스 메트로데이터 인도네시아(SMI)'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SMI는 앱캐모 솔루션을 통해 보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전망이며, 새롭게 떠오르는 앱 보안 시장에서 수익 증대를 꾀한다는 입장이다.

SMI는 또한 비대면 시대에 맞춰 메타버스이며 IT 분야 3D 가상 엑스포 플랫폼인 넥스월드(Nexworld)를 지난달 28일에 론칭했으며, 앱캐모도 넥스월드에 부스를 확보해 참여 중이다.

SMI 넥스월드 웹캐모 부스 이미지
SMI 넥스월드 웹캐모 부스 이미지

SMI 관계자는 "비대면 디지털 시대를 맞아 앱 보안을 통하여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와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보안 유지는 대단히 중요하다"며 "앱캐모의 글로벌 수준의 앱보안 솔루션 AppCAMO를 수용함으로써 SMI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지속적으로 앱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성 앱캐모 대표는 "SMI와의 협력을 통해 앱캐모의 앞선 기술을 인도네시아에서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기쁘다"며, "경쟁력 있는 앱보안 솔루션 공급을 통해 SMI의 인도네시아 앱보안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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