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의 한식 브랜드 '양반'이 전주한옥마을과 협업해 '한옥의 별'에서 숙박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양반 일상풍류식 세트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옥의 별은 지난해 12월 전주시가 한옥마을 내 여러 한옥체험업소와 음식점 가운데 엄선한 프리미엄 인증업소다. 전문가의 현장 평가와 소비자 평가, 특성 평가를 바탕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옥체험업소 74개, 음식점 9개를 선정했다.

이번 협업 마케팅은 관광객들이 전주한옥마을에서 한옥의 정취를 느끼면서 동시에 양반이 제공하는 일상 한식의 풍류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한국 전통의 맛과 멋에 대한 인식과 선호도를 높이고 전주한옥마을과 양반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양반은 한옥의 별로 선정된 한옥체험업소에서 숙박하며, 한옥 스테이를 체험하는 관광객에게 양반 일상풍류식 세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세트는 쇠고기죽, 백합미역국, 차돌육개장, 볶음김치, 김부각, 식혜, 수정과 등 온전한 한 상 차림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16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동원F&B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이번 협업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종업종과 협업을 통해 ‘양반’의 식문화 가치를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