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클라우드 및 데브옵스 기반 환경에서 기업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기업들은 신뢰성과 성능을 낮추지 않으면서도 혁신과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워크플로우 글로벌기업 서비스나우(ServiceNow)가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및 관측 역량(observability) 분야 기업 라이트스텝(Lightstep)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라이트스텝 인수를 통해 서비스나우는 데브옵스(DevOps) 엔지니어들이 최첨단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배포, 실행,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디지털 비즈니스를 가능하게 하는 모든 기술, 사람, 프로세스 상의 인사이트를 실시간 행동으로 전환하는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통해 기업 전반에 관측 역량의 이점을 확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라이트스텝 솔루션은 시스템 전반의 측정(metrics) 및 추적(traces)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신뢰성 및 개발 속도가 변화하는 원인 및 결과를 파악할 수 있다. 서비스나우의 나우 플랫폼(Now Platform)은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행동과 인사이트를 연계해 기술 및 팀의 대응을 조정한다.
이제 기업 고객은 라이트스텝의 기능과 분산된 여러 요소를 매끄럽게 디지털화 하는 서비스나우의 IT 워크플로우 솔루션을 함께 사용해 소프트웨어 상태와 관련된 중요 신호 및 지표를 보다 쉽게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라이트스텝은 깃허브(GitHub), 스포티파이(Spotify), 트윌리오(Twilio) 등 클라우드 기업 및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의존도가 높아지는 급성장하는 기업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관측 역량 솔루션이다. 라이트스텝 플랫폼은 시스템 전반의 가시성과 측정, 분산 추적, 로그 전반에 통합된 인사이트를 통해 관측 역량에 대한 통합된 접근방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조직은 품질 저하 없이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를 높이고 디지털 고객 경험 전반에서 보다 빠른 혁신을 추진할 수 있다.
파블로 스턴(Pablo Stern) 서비스나우 IT 워크플로우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은 “기업들은 21세기 성공을 위해 디지털에 투자하고 있지만 디지털 전환은 어려운 과제이다. 라이트스텝 인수로 서비스나우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고객에 제공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면서 “고객은 궁극적으로 혁신의 속도를 쉽게 높일 수 있다. 이제 기업 고객들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소프트웨어를 구축 및 운영할 수 있으며, 새로운 업무의 시대를 자신 있게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벤 시겔만(Ben Sigelman) 라이트스텝 CEO 겸 공동창립자는 “오늘날 관측 역량은 주로 미션 크리티컬 앱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브옵스 팀에 도움이 된다"며, "우리는 항상 관측 역량의 가치가 기업 전체로 확장되어 현대 디지털 비즈니스에 참여하는 모든 팀에게 더 큰 명확성과 자신감을 제공해야 한다고 믿어왔다. 서비스나우에 합류해 기업 고객이 비전을 실현하고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도울 것이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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