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디지털 전환 통합 플랫폼으로 도정 서비스혁신
더존비즈온, 인프라 구축 고도화 빅데이터 축적 사업기회

12일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에서 강원도형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 협약식이 열렸다. 전대원 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장(왼쪽부터),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그룹장, 최문순 경기도지사,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이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12일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에서 강원도형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 협약식이 열렸다. 전대원 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장(왼쪽부터),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그룹장, 최문순 경기도지사,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이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존비즈온과 강원도가 손잡고 강원도민 중심의 디지털 전환(DT)을 위한 '강원도형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에 나선다.

12일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에서는 이와 관련한 협약식이 열렸으며,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 NH농협과 신한은행,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아이콘루프 등 주요 기업·기관 및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고, 최소 인원만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강원도형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은 차세대 신원인증 기술(DID)을 기반으로 강원도에 특화된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나야나’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강원도 행정과 경제, 복지 등 도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의 혁신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와 개인용 통합 서비스 플랫폼 '위하고 원(WEHAGO ONE)'을 기반으로 나야나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강원도는 나야나 플랫폼을 통해 기존 행정 서비스의 불편 해소와 강원도민 중심의 데이터 주권 확보에 나서게 된다. 행정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으로 공공 서비스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서비스와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도민 데이터를 통한 수익 모델 창출 등 다양한 사회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강원도는 디지털전환을 통한 혁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로 자리를 잡을 수 있고, 더존비즈온은 도 단위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인프라 플랫폼의 고도화와 축적된 빅데이터의 활용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존비즈온 송호철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데이터와 플랫폼 기반의 행정을 위한 강원도형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것”이며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강원도가 최고의 혁신적인 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다른 지자체로 확대해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낙영 기자 nyseo67@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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