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광고를 패러디한 '진로-테라껍' 광고 이미지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테라 광고를 패러디한 '진로-테라껍' 광고 이미지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청정라거를 강조한 맥주 '테라' 광고를 패러디한 진로의 신규 디지털 광고 '테라껍'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대세 브랜드 진로와 테라의 만남으로 패러디 광고를 제작하고, 젊고 트렌디한 여름 마케팅에 나선다. 광고는 오늘부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광고 영상은 진로의 마스코트 두꺼비가 '초깔끔'한 진로의 맛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테라의 리얼탄산이 주는 청량감 대신 진로의 깔끔한 맛을 강조한다. 테라 브랜드 모델인 공유처럼 변신한 두꺼비가 귀여우면서도 허당끼있는 모습으로 재치있게 진로의 맛을 전달한다.

하늘에서 맹렬한 속도로 하강하는 진로 한 방울. 세찬 바람에 결연한 표정의 두꺼비가 진로 병을 낚아챈다. ‘초깔끔한 원조의 맛’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진로 한 방울이 두꺼비의 콧등에 떨어지는 순간, "뚜껍~" 소리와 함께 소주방울들이 거대한 빅뱅을 일으키며 터진다. "이 맛이 초깔끔이다"라는 힘찬 내레이션과 함께 진로 병을 바라보는 흡족하고 여유 있는 두꺼비의 표정이 두드러진다. 그때 진로 한 방울이 머리 위에 떨어져 두꺼비의 놀라고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패러디지만 두꺼비의 허당 매력과 재치만점 캐릭터를 살리면서도 광고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며 "테라와 진로의 컬래버레이션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이 한번 더 웃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진로 브랜드 선호도를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공식SNS를 통해 참이슬 모델 '아이유', 아이돌그룹 '샤이니' 등 스타들을 패러디한 영상으로 진로 두꺼비의 활약상을 선보이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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